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유럽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한산한 거래 속 2주 연속 상승 마감...바스프↑

기사입력 : 2023년11월25일 02:34

최종수정 : 2023년11월25일 02:34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유럽 주요국 증시는 24일(현지시각)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추수 감사절 다음 날인 '블랙 프라이 데이'를 맞아 미 증시가 이날 조기 폐장하는 가운데, 유럽 증시도 그 영향에 전반적으로 한산한 거래를 이어갔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장보다 1.51포인트(0.33%) 오른 459.98에 마감했다. 이로써 STOXX600 지수는 2주 연속 상승장을 이어갔다.

바스프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34.76포인트(0.22%) 상승한 1만6029.49으로 집계됐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4.87포인트(0.2%) 전진한 7292.8에 마쳤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4.62포인트(0.06%) 반등한 7488.2에 마감했다.

섹터별로는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화학 섹터가 0.9% 오른 반면, 기술 섹터는 0.1% 내렸다. 

이날 발표된 독일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기 대비 -0.1%로 앞서 발표된 속보치와 같았다. 전년 대비로는 0.8% 역성장했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와 유럽중앙은행(ECB)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이 끝났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중앙은행 당국자들은 시장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를 경계하고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이날 공개 발언에서 "우리는 이미 많이 했다"며 "매우 주의 깊게 임금과 이익과 재정, 지정학적 전개, 우리의 경제생활에 우리의 탄약(금리 인상)이 미치는 영향을 살펴 얼마나 오래 우리가 그 지점에 머물 것인지, 다음 결정은 위 혹은 아래일지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미 기준금리를 많이 올렸기 때문에 그것의 지연 효과를 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특징주로는 독일 화학기업 바스프의 주가가 0.9% 올랐다. 아랍계 다국적 석유회사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가 회사의 자회사인 '윈터쉘 디아'(Wintershall Dea)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