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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겨울철 축사 등 화재 안전대책 추진

기사입력 : 2023년11월23일 11:27

최종수정 : 2023년11월23일 11:27

[무안=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소방이 최근 잇따라 축사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겨울철 화재 위험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점 추진 대상은 겨울철 화재 위험시설 중 축사 3천450개소, 도정 시설 407개소, 화목보일러 설치 가구 등이다.

화재를 분석해 대상별 화재 원인을 찾아 사전에 차단하는 맞춤형 현장지도와, 누리소통망(SNS) 등을 활용한 관계인 자율안전관리를 강화토록 할 예정이다.

전남소방에 따르면 2022년까지 최근 3년간 축사화재 151건이 일어나 5명의 인명피해와 158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축사 화재- 나주 계사 [사진=뉴스핌] 2023.11.23 ojg2340@newspim.com

지난 13일 곡성과 영암에서 축산화재가 발생해 자돈 2천500마리가 소실되고 닭 8만 마리가 폐사한 데 이어 21일 나주 계사 화재로 닭 5만 마리가 폐사하는 등 잇따라 축사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축사 화재 주요 발생 원인 중 하나는 전기(49.1%)다. 이에 전남소방은 전기시설 먼지 제거, 난방기기 안전관리를 집중 홍보하고, 기온 급강하 시 화재 예방 안내문자를 축산 관계자에게 발송 중이다.

축사시설 인근 화재예방 순찰 활동을 강화해 대설·폭설 시 소방차 진입로를 사전 파악하고 축사 등급분류 등 관리카드도 정비하고 있다.

전남소방은 겨울철 화재 원인의 62.6%가 부주의로 분석됨에 따라 도정시설, 화목보일러 설치 가구에 대해 관계인 안전의식 개선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도정시설 관계자 소방안전간담회를 추진하고, 마을단위로 운영되는 도정시설을 파악해 화재예방 안내문 부착 등 안전관리에 나선다. 도정설비 사용 전후 먼지 제거와 인근 가연물을 제거하고 야간에 기기 가동 시 관리 철저를 권고키로 했다.

또 화목보일러, 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을 겨울철 3대 안전사용 용품으로 지정하고 안전매뉴얼을 보급하는 한편, 화목보일러 사용 전 연통청소, 소화기 비치 등 안전수칙을 마을방송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은 "전남소방은 도민과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도민의 적극적인 동참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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