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현장 교원과 전문가를 초청해 다문화 교육정책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간담회에서는 경기·충남·경북·경남·전남 등 이주배경 학생이 밀집한 지역의 현장 교사들에게 문제점, 극복 사례 등을 듣고 이주배경 학생들의 교육환경에 대해 논의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학년도 수능 준비상황 및 시험장 안전 점검차 13일 오전 서울 성동구 금호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교육부는 지난 9월 '이주배경학생 인재양성 지원방안(2023~2027)'을 발표하면서 이주배경 학생을 대상으로 3개월에서 1년간 집중적으로 한국어교육을 실시하는 '한국어 예비과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내년에는 지역거점 '한국어 예비과정' 40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부총리는 "교육부가 지향하는 다문화 교육정책은 모든 학생을 위한 정책"이라며 "모든 학생이 언어와 배경을 넘어 서로 소통하고 협업하며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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