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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내년 예산안 9727억원 규모 시의회 제출

기사입력 : 2023년11월20일 12:17

최종수정 : 2023년11월20일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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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식 남원시장 "내년도 교부세 500억 원 감액 예상...시민생활 관련 예산 중심 편성"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내년도 예산안으로 9727억 원 규모을 편성,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내번 예산안은 보통교부세 등 축소로 올해보다 537억 원 줄었지만, 시민들이 느낄 수 있는 변화를 주요 목표로 지역 재생·사회복지·보건·교육·농업·안전 분야를 중점으로 편성했다.

남원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11.20 gojongwin@newspim.com

시는 서남대를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로 선정시킴으로서 교육·창업·문화거점 공간으로 되살리기 위한 ▲서남대 부지 매입비 205억 원과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2억 원 등 총 269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과 정착지원을 위한 ▲복합 생활거점 지역활력타운 조성단지 기본계획 및 설계용역비 15억 원을 올렸다.

시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계급여 280억 원 ▲정신요양시설 운영 및 기능보강사업 38억 원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 33억 원 ▲경로당 기능보강사업 13억 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정부 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집을 위한 ▲남원형 어린이집을 시비로 2.4억 원 신규 지원하고, 아이가 행복할 수 있도록 ▲아이맘행복누리센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신규 개관 운영하도록 13.7억 원을 편성했다.

학생들의 성장과 미래를 키우기 위한 ▲교육기관 보조사업 22억 원을 편성함으로 남원시 관내 초·중·고생에게 직접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학생들을 위한 ▲미래채움사업 15억 원 ▲청소년시설 활동지원사업 25억 원 ▲풋살장 조성사업 30억 원 ▲복합형공공도서관 내년도 개관에 필요한 20억 원을 편성하였다.

고령화 시대에 따라 치매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돌봄 서비스를 본격 시행하기 위한 ▲장비 구축비와 운영비 14억 원를 편성하였다. 상시 돌봄이 필요한 치매 환자에게 24시간 건강·안전·돌봄이 가능한 인공지능과 스마트 정보통신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 분야에는 저출산·고령화 추세에 따라 생애주기별 맞춤형 출산·케어서비스 등 여유롭고 건강한 생활지원서비스를 확대하고자 ▲공공산후조리원 신축 50억원 ▲남원시 보건소 증축 39억 원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축 26억 원 등을 편성하였다.

농업 분야에는 ▲농로 용·배수로 기반시설 확충 지속 지원 예산 205억 원 ▲직불금 420억 원 ▲농산물가격안정화기금 40억 원 ▲농작물 및 가축재해보험 42억 원, 원예용 세미스마트팜 지원사업 10억 원 ▲농기계 구입비 30억 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도입에 따른 예산 8억 원을 편성했다.

안전 분야에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52억 원 ▲공동주택 지원사업 10억 원 ▲시민을 위한 안전 보험도 2.5억원 증액 편성했다.

산업 분야에는 미래 산업을 위한 ▲바이오산업 32억 원 ▲드론 레저스포츠 관광활성화산업 30억 원 ▲일자리 창출을 위한 남원형 퀵스타트업 사업 3억 원 ▲소상공인 지원사업 109억 원을 편성했다.

▲함파우아트밸리 조성사업 64억 원 ▲계절별 대표 축제 운영으로 로컬관광 활성화 사업 44억 원 ▲만인공원 기본계획 용역 4억 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발굴 및 정비사업 19억 원 ▲산악용 친환경 운송시스템 시범사업 기반조성사업 12억 원 도시 가로망 정비 223억 원 등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도 빠짐없이 담아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내년도 교부세 교부액이 500억 원 감액이 예상되는 어려운 여건 상황이지만,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예산 중심으로 편성했다"면서 "앞으로도 오직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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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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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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