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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방정부, 한달새 180조원 규모 특별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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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지방정부들이 최근 한 달 동안에만 1조 위안(약 179조원) 이상의 특수재융자채권을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이차이징(第一財經) 16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31개 성(省)·시(市)·자치구 중 26개 성이 이달 16일까지 한 달 간 발행한 특수재융자채권(특수채) 규모가 1조 2600억 위안에 달했다.

지난 한 달 간 발행된 특수채 규모는 3년 간의 발행 규모(1조 1000억 위안)를 넘어선 것이다. 연말까지 특수채 발행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특수채 발행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중앙 정부의 지방정부 부채 해소 지원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매체는 짚었다.

특수채는 지방정부의 자금 조달용 특수 법인인 'LGFV(local government financing vehicles)' 등의 숨겨진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 발행되는 채권이다. 채무상환 기한이 길고 금리가 낮아 지방정부의 음성 부채 리스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중국 중앙 정부의 지방정부 빚 부담을 줄이기 위한 중요한 조치 중 하나이기도 하다.

[사진=바이두(百度)]

경제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는 데 더해 코로나19 팬데믹 충격과 대규모 감세 추진·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인해 지방정부 재정 상황은 더욱 악화하고 있다. 재정수입 감소로 인해 민생 지원을 위한 투자가 감소하고 심지어는 기존 채권의 원금과 이자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까지 생기면서 특수채 발행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경제 저발달 지역과 채무상환 부담이 큰 지역의 특수채 발행 규모가 컸다. 궈진(國金)증권의 자오웨이(趙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0월 발행된 특수채 중 절반가량이 서부 지역 성에서 발행됐다"며 "지난해 특수채가 주로 동부와 중부 지역에서 발행된 것과 차이점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달 16일 기준 구이저우(貴州)성과 윈난(雲南)성·후난(湖南)성·네이멍구(內蒙古)·랴오닝(遼寧)성이 각각 1000억 위안 이상의 특수채를 발행하면서 최근 한 달 간 최대 특수채 발행 지역 1~5위를 차지했다.

자오웨이는 "과거와 달리 특수채 중에서도 일반재융자채권 비중이 눈에 띄게 커졌다"며 "지난해보다 0.25%p 높아진 70%가량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특수채는 일반재융자채권과 특별재융자채권으로 나뉜다. 일반재융자채권은 수익이 없는 공익성 사업에 쓰이는 채권이고, 특별재융자채권은 수익이 일정 부분 발생하는 사업에 쓰이는 채권이다.

자오웨이는 "서부 지역 지방정부가 발행한 특수채 중 일반재융자채권 비중이 평균 80%고, 윈난성과 구이저우성 등 일부 지방정부는 100% 일반재융자채권이었다"며 "이는 이들 지방정부 사업의 수익성이 약하고 토지양도소득이 적은 것 등과 관련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올해 1~10월 중국 지방정부가 발행한 채권 규모는 8조 60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신규 채권은 전체의 절반 수준인 4조 3000억 위안이었고 나머지 절반은 재융자 채권으로, 올해 10개월 간의 재융자 채권 발행량은 전년 동기 대비 74%가량 증가한 것이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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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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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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