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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새 지휘자' 츠베덴, 내년 1월 임윤찬과 협연

기사입력 : 2023년11월16일 09:28

최종수정 : 2023년12월07일 15:17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이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내년 1월 임윤찬과의 협연 일정을 확정했다.

서울시향은 '네덜란드 출신 지휘자' 얍 판 츠베덴이 공식 임기를 시작하는 2024년 1월 임윤찬과의 협연 등 내년 시즌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제16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인 18세의 나이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임윤찬. pangbin@newspim.com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 [사진= 서울시향]

임윤찬과 츠베덴은 1월 25(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6일(롯데콘서트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협연한다.

지난해 밴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한 임윤찬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올 6월 발매된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 실황 앨범은 그라모폰지의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됐고 지난해 광주시향과 함께한 베토벤 '황제' 공연 실황 앨범은 발매되자마자 플래티넘을 기록하기도 했다. '황제' 협주곡은 베토벤의 대표적인 피아노 협주곡으로 츠베덴은 말러 교향곡 1번 '거인'을 들려준다.

츠베덴은 2월엔 모차르트 교향곡 제40번과 바그너 '발퀴레' 1막을, 3월엔 모차르트 오페라 서곡 '피가로의 결혼' 서곡을, 4월엔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7번을 들려준다. 이어 5월엔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모차르트 협주곡 24번을, 10월엔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과 차이콥스키의 '이탈리아 기상곡'을 12월엔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으로 한해를 마무리한다.

츠베덴은 "16살에 줄리아드에서 공부할 때 제 스승님이 강효 선생님이었다"라며 "천국으로 가는 길이 때로는 천국 그 자체보다 더 아름답다는 이야기가 있다. 서울시향과 함께 그 길을 걷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밖에 투간 소키예프, 유카페카 사라스테, 바실리 페트렌코, 리처드 이,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아우구스틴 하델리히, 레이 첸, 토머스 햄프슨 등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2024 서울시향 공연 일정. [자료= 서울시향]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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