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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묵향' '세종의 노래' 등 공연·전시 수능 수험생 특별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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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극장(극장장 박인건)은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해 수험생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수험표를 지참하고 3편의 공연을 예매할 경우, 50% 할인을 제공한다. 공연예술박물관전시를 단체로 관람하는 수험생들에게는 해설을 들려주고, 이 중 전시 관련 퀴즈를 많이 맞히는 참가자에게 기념품도 증정한다.

수험생 특별할인은 국립극장 기획공연 나는 재미있는 낙타예요'(12월 6~10일/달오름)과 국립무용단 '묵향'(12월14~17일/해오름), 국립극장 연말기획공연 '세종의 노래 : 월인천강지곡'(12월 29~31일/해오름) 세 작품에 적용된다.  좌석 등급 관계없이 50% 할인된 가격으로 1인 1매 구매할 수 있으며 티켓 수령 시 수험표를 지참해야 한다. 할인 구매는 17일부터 가능하다.

[사진=국립극장]

국립극장 기획 '나는 재미있는 낙타예요'는 앤 설리번과 헬렌 켈러의 특별한 여정을 그린 음악극으로 한글 자막과 음성해설, 수어 통역이 제공되는 무장애(배리어프리, Barrier-free) 공연이다. 애니의 성장 과정에서 쌓아온 관계와 그로 인한 영향에 비춰 헬렌의 삶을 바라보며, 두 인물의 성장과 연대를 이야기한다. 판소리, 노래를 부르는 듯 운율감 있는 대사, 수어 등 다양한 요소로 두 인물의 세계를 풀어낸다.

국립무용단(예술감독 겸 단장 김종덕) '묵향'은 2013년 초연 후 10년간 국내외에서 매진을 이어온 작품이다. 정갈한선비정신을 사군자에 담아 수묵화처럼 그려낸다. 윤성주 전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이 故최현의 사군자를 바탕으로 안무하고 자신만의 독보적 미적 세계를 구축한 정구호가 연출했다. 최근 캐나다(국립예술센터), 미국(존 에프 케네디센터) 투어를 통해 한국무용 한류의 열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사진=국립극장]

국립극장 남산 이전 50주년 기념공연 '세종의 노래 : 월인천강지곡'은  국립창극단·국립무용단·국립국악관현악단 3개전속단체를 포함해 합창단, 서양 오케스트라까지 300여 명의 출연진이 함께하는 대규모 칸타타(교성곡)이다. 국립극장남산 시대를 함께 열었던 세 명의 거장, 연출가 손진책, 작곡가 박범훈, 안무가 국수호가 창작진으로 참여했다. 세종이 지은 노래 '월인천강지곡'을 주제로 '사랑'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통해 현재에도 울림이 있는 메시지를 작품에 담아낸다. 연말을 맞아 사랑과 화합의 메시지가 담긴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국립중앙극장-국립중앙도서관 공동기획전'이야기, 무대에 오르다-도서와 아카이브로 보는 공연예술'은 세계가 열광하는 K-컬처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우리의 옛이야기가 담긴 책과 공연기록물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 1차 전시를 마치고 공연예술박물관으로 장소를 옮겨 순회 전시로 선보인다.

수능 수험표를 지참하고 단체 관람을 신청하면 상세한 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전시 해설 마무리 단계에 진행되는 퀴즈를많이 맞힌 사람에게는 특별한 기념품도 증정한다. 기념품은 달오름극장 1/50 크기의 무대 미니어처를 직접 조립해 만들어 볼 수 있는 제작 재료와 활동지로 구성돼 있다. 전시는 14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이어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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