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中 CATL 손 내민 K-분리막...인도에 최초 공장 세우는 한국 기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인도 2027년 양산 시작...韓 기업 중 최초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추가 수주 가능성↑
인도 전기차 판매량 연 105만대...3년만에 9배↑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인도에 첫 한국 분리막 공장이 생긴다.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이하 에너에버)이 국내 분리막 기업 중 최초로 미국과 인도에 동시 진출한다.

인도는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이다. 지난해 신차 판매량 476만대를 기록해 일본을 제치고 중국·미국에 이어 세계 3대 시장에 올라섰다. 인도 정부의 전기차 확산 정책으로 전기차 판매량도 3년 사이 9배 급등했다. 

에어에버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2023 인도 노이다 신재생 에너지 전시회(REI·Renewable Energy India Expo)'에 참여했다. [사진=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에너에버는 인도에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하이니켈 등 삼원계 배터리에 주로 쓰이는 습식 분리막 공장을 설립한다.

에너에버는 국내에서 건식과 습식 분리막 모두를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분리막 기업이다. 2013년엔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인 CATL에 분리막을 공급했다. 수소전기차용 분리막도 개발해 상용화 했다. 오는 2025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다.

인도 분리막 공장 부지 면적은 약 10만평으로,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한다. 연간 생산 능력은 3억8400만㎡이다. 이는 전기차 약 30만대에 탑재할 수 있는 물량이다.

애너에버는 다수의 인도 기업과 조인트벤처(JV) 투자와 공장 위치 등 세부 사항을 협의 중이다. 인도 정부에서 보조금도 지원받는다.

고객사는 다수의 인도 모빌리티 및 완성차 기업이다. 현대자동차와 BMW, 도요타 등 글로벌 완성차와 LG에너지솔루션 등에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인도에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

에너에버가 인도에 분리막 공장을 세우는 이유는 인도에 완성차 업체들이 몰리고 있어서다. 테슬라, BMW는 인도 현지 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생산 라인을 증설한다. 르노-닛산, 메르세데스-벤츠, 도요타-스즈키 등이 손을 잡고 인도에서 전기차 생산과 개발에 나선다.

인도 전기차 시장의 잠재력도 크다. 인도 정부는 전기차를 확산하기 위해 2030년까지 신차 판매량의 30%를 전기차로 채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실제로 전기차 판매량도 증가했다. 인도 전기차 판매량은 2020년 12만2607대, 지난해 105만4938대로 늘었다. 인구도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라섰다. 특히 자동차 구매 여력이 있는 중산층이 빠르게 늘고있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구축 예정인 분리막 공장 조감도. [사진=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분리막은 배터리의 4대 필수 소재로 양극재에 이어 두번째로 배터리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만 공정의 난도가 높은 소재여서 기업들의 진입 장벽이 높은 배터리 핵심 소재다. 일본과 중국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분야로 토종 분리막 기업은 SKIET와 에너에버 2곳이다.

에너에버가 국내외 추진 중인 증설까지 합하면 분리막 총 생산량은 10억8000만㎡(2027년 기준)이다. 에너에버는 2025년 착공을 목표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연간 7억6800만㎡ 생산 규모의 분리막 공장을 세운다.

이는 국내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계 기업 더블유씨피에 생산능력을 뛰어 넘는 수준이다. 더블유씨피의 국내외 총 생산능력은 약 8.2억㎡다. 국내 1위인 SKIET의 올해 국내외 분리막 생산능력은 총 15.3억㎡다.

신상기 대표는 "인도가 제2의 중국이 될 것"이라며 "인도 인구가 중국의 인구를 앞지를 만큼 시장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조금 등 인도 정부 차원의 지원금도 많다"며 "이에 테슬라, 현대차 등이 인도에 공장을 짓거나 설비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aa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회장 "울산을 AI시티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울산의 미래 발전 방향으로 'AI시티(AI City)'를 제시했다. 제조업 경쟁력을 인공지능(AI)으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시민의 일상에 AI를 접목하고, 산업도시에 예술과 감성을 더해 울산을 새로운 형태의 AI 도시로 만들자는 구상이다. 13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1일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울산포럼' 클로징 세션에서 "미래 울산은 AI시티의 모습이 돼야 한다"며 제조AI와 '모두의 AI', '아트(Art) 울산' 등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1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2026 울산포럼' 클로징 세션에서 AI시대 울산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SK] 우선 제조AI를 통해 울산의 주력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최 회장은 제조 기술과 솔루션, 데이터를 결합해 생산성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개별 기업을 넘어 대규모 데이터를 축적하고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봤다. 최 회장은 "제조AI는 기술이 중요하고 생산성을 높여야 하지만 규모 있는 데이터 플랫폼이 없다면 쉽지 않다"며 "데이터를 모으고 필요한 데이터의 규모를 키우는 것은 울산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문제"라고 말했다. AI를 시민 생활로 확장하는 '모두의 AI' 구상도 내놨다. SK가 구상 중인 시민용 AI 에이전트로, 개인에게 맞는 공공·복지 혜택과 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행정·교통·의료·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결해 이용자의 요청까지 수행하는 것이 목표다. 여기에 '아트 울산'을 통해 제조업 중심의 산업도시에 예술과 감성을 접목한다. 최 회장은 "모두의 AI를 통해 울산 시민들의 행복을 높이고 도시에 감성을 더해 예술이 있는 산업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 7번째), 김상욱 울산시장(왼쪽 8번째),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왼쪽 6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11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2026 울산포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 AI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조건으로는 '비즈니스 모델'을 꼽았다. 막대한 자본과 자원이 투입되는 AI가 장기적으로 성장하려면 기술 경쟁을 넘어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다시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최 회장은 "막대한 자원을 투입한 만큼 더 나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상업화해야 한다"며 "AI가 스스로 이익을 창출하고 다시 투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구조까지 가야 한다"고 말했다. SK는 울산의 AI 인프라와 '모두의 AI'를 결합해 지역 특화 AI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울산 제조업의 AI 전환(AX)을 위한 피지컬 AI 전략과 AI를 활용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방안 등이 논의됐다. 최 회장은 AI 시대에 필요한 청년의 역량으로 '생각 근육', '공감의 힘', '적응 근육', '피지컬 근육'도 제시했다. AI에 사고를 맡기기보다 문제의 본질을 스스로 고민하고 타인과 공감하며, 실패에서 회복하고 직접 경험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1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2026 울산포럼'과 연계해 열린 'WAVE 2026(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 전시장을 둘러보고 전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 [사진=SK] 최 회장은 "AI 툴을 가지고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 앞으로 가야 하는 교육 방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울산포럼은 최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돼 기업과 지역사회가 울산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울산지역 대학생과 시민 등 1만9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최 회장은 "울산포럼이 상시 플랫폼 형태로 자리 잡았다"며 "가능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모아 울산의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9-13 16:15
사진
농심 오너 3세 신상열 일반인과 결혼 농심 신상열 부사장(사진=연합뉴스)[mdtoday = 김주성 기자] 신동원 농심 회장의 장남이자 농심 오너가 3세인 신상열 부사장이 결혼한다. 올해 부사장 승진과 사내이사 선임으로 경영 보폭을 넓힌 가운데 개인적으로도 새로운 출발을 맞게 됐다.업계에 따르면 신 부사장은 13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에는 양가 가족과 지인을 비롯해 재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예비 신부는 SK텔레콤에서 인공지능 전환(AX)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회사원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농심의 대표 제품인 '신라면'을 활용한 웨딩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1993년생인 신 부사장은 농심 창업주 고(故) 신춘호 회장의 장손이자 신동원 회장의 장남으로, 농심 오너가 3세다.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한 뒤 2019년 농심 경영기획실에 입사하며 경영 수업을 시작했다. 2021년 말 구매실장으로 승진하며 그룹 내 첫 20대 임원이 됐다.이후 2024년 미래사업실장을 맡으며 전무로 승진했고 올해 1월 부사장에 올랐다.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이사회에도 합류했다.당시 신동원 회장은 신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배경에 대해 "젊은 나이지만 굉장히 회사에 애정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는 걸로 봐서 충분히 자격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중장기 비전 등을 열심히 하고 있어 충분한 능력이 된다고 생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신 부사장은 현재 미래사업실을 이끌며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사업 전략, 투자 및 인수합병(M&A) 등을 담당하고 있다.특히 농심이 추진하고 있는 중장기 성장 전략 '비전2030' 실행에도 참여하고 있다. 농심은 비전2030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대와 신사업 육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2026-09-13 14: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