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유인촌 장관 후보자, 아들 아파트 매입 탈세 의혹 부인…증여세는 비공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인촌 아들 '독립 생계유지' 재산 신고서 제외
유인촌 "지침대로 고지 거부한 것"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두 아들의 아파트 매입과 관련한 탈세 의혹에 증여세를 납부했다고 해명했다.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야당 의원은 5일 국회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유인촌 문체부 장관 후보자에 증여세 납부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청하며 탈세 의혹을 제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10.05 leehs@newspim.com

임종성 의원에 따르면 유 후보자의 장남은 2015년 서울 성동구 옥수동의 전용면적 84㎡ 아파트를 7억5500만원, 차남은 2019년 전용면적 113㎡의 같은 아파트를 17억6000만원에 대출 없이 매입했다.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두 아들의 재산 현황에 대한 의혹이 있다"며 "장남은 2014년 군대를 제대한 다음 해에 성동구 아파트를 매입했다. 이때 나이 27세였고 담보 대출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직 상태인 아들들의 능력이 뛰어난 건가, 아니면 아빠 찬스를 사용한 건가"라고 지적했다.

유인촌 후보자는 "그 부분은 제가 증여했다고 자료에 명기했고 그에 따른 증여세도 납부했다"며 "당시는 제가 공직을 떠나 아무 일도 없을 때라 나름대로 정리를 해야겠다 싶어 증여하며 정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류호정 정의당 의원도 "본인이 증여한 돈이 적절한 절차로 납세했는지, 위법적인 행위 즉 '부모 찬스'가 아닌지 자녀 문제가 아닌 후보자 본인이 적절하게 증여한 것인지 후보자의 문제로 인지하고 요청한 자료"라고 요청했다.

임 의원은 유 후보의 재산 신고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임오경 의원은 "2012년 이후 주택과 건물 등 매각 3건에 대해 109억원 차익을 얻었다"며 "2011년 신고한 재산 126억2000만원에 더하면 235억원이 돼야 하는데 이번에 신고한 내역은 다르다"라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10.05 leehs@newspim.com

유 후보자는 "저와 배우자와 관련한 모든 납세 자료, 부동산 관련 자료는 의원들께서 요구한 만큼 충분히 제출했다"며 "자녀들 문제는 이미 다 자성해 독립된 생계를 갖고 있고 본인도 우선 공개되는 걸 거부하고있어 지침대로 고지를 거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후보자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 현대아파트(28억7000만원, 144.7㎡)와 3000만원 상당의 경기 여주 임야를 보유했다. 주식은 34억2000만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예금은 14억5000만원을 보유, 9700만원어치 용평리조트 콘도 회원권도 갖고 있다.

유 후보의 배우자는 현재 유 후보자의 주소지인 서울 성동구 트리마제 아파트(45억원, 152.1㎡)을 보유하고 있으며 서울 중구에 8억2000만원 상당의 상가도 갖고 있다. 예금은 28억5000만원, 주식은 7억4000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1억2000만원 상당 새서울레저 콘도 회원권도 재산에 포함됐다. 유 후보자의 두 아들은 독립 생계유지를 이유로 재산 신고에서 제외됐다.

유 후보자 아들의 배우 활동에 유 후보의 입김이 작용했을 것이란 시선도 나왔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후보자 장남이 아버지와 친분 있는 양정웅 연출 작품으로 데뷔하고 주연 배우로 발탁됐다며 이러한 경력이 영국 로열 연극 아카데미 석사 과정에 입학하는데 영향이 있다고 주장했다. 양정웅은 최근 유인촌이 출연한 연극 '파우스트'에도 연출을 맡았으며, 연극 '돈키호테' '미드썸머' '십이야',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회식 등을 진행했다.

이에 유 후보자는 "국립극단 데뷔 무대는 단역 엑스트라로 출연했다"며 "실제로 관여한 적이 전혀 없고 저의 후광을 입었다고 하지만 현실을 잘 모르시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쪽은 철저히 자기 실력으로 크는 곳"이라며 "양정웅 연출과 계속 작업한 건 양정웅 극단의 단원이었기 때문이다. 그 외에 다른 큰 이유는 없다. 지금은 영화를 찍고 있는데, 단역으로 다니면서 고생하고 있다. 아마 의원님 말씀을 듣고 굉장히 억울해할 것 같다"라고 거듭했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