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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하락 마감...투심 약화에 거래액 연내 최저치

기사입력 : 2023년09월20일 17:08

최종수정 : 2023년09월20일 17:08

상하이종합지수 3108.57(-16.39, -0.52%)
선전성분지수 10072.46(-53.27, -0.53%)
촹예반지수 1987.30(-15.36, -0.77%)
커촹반50지수 866.02(-7.60, -0.87%)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0일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약보합으로 출발해 장 마감 직전 낙폭을 소폭 확대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0.52%, 선전성분지수와 촹예반지수는 각각 0.53%, 0.77%씩 내렸다.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 동결 소식이 투자자들의 실망감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침체 등으로 인해 하반기 경기 반등 모멘텀이 약한 만큼 보다 적극적인 부양책이 나와야 한다는 지적도 꾸준히 나오던 상황이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1년물 LPR은 연 3.45%, 5년물 LPR은 연 4.20%로 종전과 같이 유지한다고 밝혔다.

LPR 동결은 예상됐던 결과다. 지난달 1년물 LPR을 인하했고, 이달 15일 지급준비율까지 낮춘 만큼 그 효과를 조금 더 관찰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을 것이라고 시장은 분석한다. 또한 8월 주요 경기 지표가 개선된 것, 미국과의 금리 차 부담 등도 LPR 동결의 원인으로 꼽힌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는 우리 시간으로 21일 새벽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발표한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크다. 

투자자 자신감이 위축되면서 거래액이 급감했다. 이날 상하이·선전 증시 거래액은 5733억 위안(약 104조 3291억원)에 그쳤다. 전 거래일 대비 617억 위안 줄어든 것으로 올 들어 최소 규모다.

외국인 거래도 이틀 연속 빠져나갔다.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이 13억 7200만 위안(약 2497억원),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이 21억 6800만 위안의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35억 4000만 위안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대부분 섹터가 하락한 가운데 호텔 및 여행 섹터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로봇 섹터는 상승하다가 반락했고, 노광공정 설비 테마주도 부진한 흐름을 연출했다.

한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73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0.0001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가 소폭 오른 것을 의미한다. 달러당 위안화 기준환율은 이날까지 8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0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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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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