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유상범 "국방·문체 개각, 국정기조 동력 위한 것…여가부 장관 공석 검토"

기사입력 : 2023년09월12일 14:51

최종수정 : 2023년09월12일 14:51

"尹, 업무 평가하며 국정 기조 변화 줘야겠다고 판단"
"여가부 장관, 후임자 없다면 차관 중심으로 운영"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12일 국방·문화체육관광·여성가족부를 대상으로 개각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 "원래 대통령은 보여주기식 개각, 일괄 개각, 이런 것 자체는 스스로가 원치 않으니까 국정 기조의 동력을 계속 유지하기 위한 개각"이라고 설명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아마 대통령이 1년 4개월여 각종 업무 평가하면서 국정의 기조에 변화를 꼭 줘야 하겠다고 판단한 부분이 있는 모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08.09 leehs@newspim.com

그는 '개각 시기'를 묻는 말에 "어차피 대통령이 결심하는 사안이기 때문에 날짜를 제가 추측할 수는 없다"면서도 "곧 나올 것 같다"고 답했다.

여가부 개각을 두고는 "대통령이나 여당에서 이미 여가부 폐지 관련한 정부 조직 개정안까지 낸 상황"이라며 "상황에 따라서 (여가부 장관은) 공석으로 두는 것도 검토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여가부 폐지가 기본적인 우리 정부의 입장이니까 그 상황에서 지금 새로운 후임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장기적으로 차관 중심 체제로 운영할 수도 있다는 얘기도 들리긴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여당은 여가부가 타 부처와 중복되는 기능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부서 폐지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10월 여가부 폐지와 함께 여가부의 노동 관련 정책을 노동부로, 성평등·가족 관련 정책을 보건복지부로 보내는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rkgml9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