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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나인봇, 엔비디아와 공동개발 배송로봇 테스트 단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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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퍼스널 모빌리티 전문업체인 세그웨이나인봇(Segway-Ninebot, 중국명 주하오공쓰, 九號公司, 이하 나인봇)이 엔비디아와 공동으로 개발중인 배송로봇 제품이 현재 최종 테스트단계에 진입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인봇이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한 IR행사에서 현재 진행중인 로봇사업에 대한 설명을 했다고 중국 퉁화순(同花順)재경이 12일 전했다.

나인봇은 2012년 중국에서 설립된 전동스쿠터 업체로, 2014년 샤오미(小米)자 주도하는 투자자들에게 인수됐다. 2015년에는 미국 세그웨이를 인수하면서 세계 최대 전기스쿠터 업체로 도약했다. 이어 현재는 서비스 로봇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중에 있다.

매체에 따르면 나인봇은 현재 잔디깍이 로봇과 서빙 로봇을 판매하고 있으며, 배송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잔디깍이 로봇은 현재 유럽 27개국에 판매되고 있다. 또한 호텔, 레스토랑, 오피스, 병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빙로봇 3가지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

이와 함께 나인봇은 자율주행로봇(AMR)을 개발중에 있다. 나인봇이 개발중인 AMR은 음식배달, 커피배달, 소량물품 단거리 배송 등에 사용될 수 있다. 엔비디아와 함께 공동개발중인 제품으로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기도 하다.

나인봇의 소개에 따르면 개발중인 AMR은 스스로 장애물을 회피하며, 과속방지턱에서는 속도를 낮춘다. GPS를 활용해 노선을 자동으로 선택할 수 있고, 사용자가 원격제어할 수도 있다. 다만 회사측은 AMR의 개발완료시점이나 출시시점을 발표하지는 않았다.

한편, 엔비디아 역시 자체적인 AMR을 개발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개발중인 AMR은 구동 플랫폼으로 나인봇이 개발한 로봇 모바일 플랫폼(RMP)을 채택하고 있다. 나인봇이 완성해 놓은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엔비디아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인봇이 개발중인 배송로봇[사진=나인봇 홈페이지]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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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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