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는 업부문의 개편을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은 "운영자금 확보를 통해 재무건전성을 높이며, 하반기 전략적인 신사업 진행을 통해 재도약을 위한 기반을 탄탄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는 지난 8월 9일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6회차 80억 원과 9회차 42억 원에 대하여 만기 전 취득 후 재매각을 진행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날 잔금 수취를 완료했고, 총 122억 원의 운영자금을 확보하게 되며 하반기 추진중인 신사업에 탄력을 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는 최근 전략적 판단으로 유통사업부를 신설했다. 신사업을 진행할 유통사업부는 기존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문인력을 통해 국·내외 양질의 제품을 수급하고 SNS를 활용한 판매채널 구축을 진행 중이다. 또 고유제품, 판매플랫폼, 마케팅채널 등을 함께 구축해 우수한 제품을 좋은 가격으로 시장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부문별 개편을 통해 매니지먼트사업부문은 내실있는 성장을 위해 연기력 있는 중견 배우들의 영입 및 신인 유망주 발굴을 진행 중이다. 제작부문은 양질의 콘텐츠 생산능력 보유 제작사들과의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투자·배급 부문은 포괄적 개편을 통해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하고, 투자효율성을 높이며 국·내외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해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역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또 최근 '케이엔터홀딩스'에 전략적투자도 진행하며 사업적 시너지도 기대되고 있다.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관계자는 "전 사업부문의 개편을 통해 경영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진행중"이라며 "기존 사업부문 의 성장과 더불어 신규사업인 유통사업의 전략적 확대를 통해 새로운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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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튜디오산타클로스 로고. [로고=스튜디오산타클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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