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임대용 장비로 활용했던 노후 농기계 10종 30대가 매각됐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16일부터 25일까지 사전 공고 기간을 거쳐,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매각 대상 물품을 모두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기계 매각은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제78조(불용품의 매각방법 및 특례)에 따라 실시됐다.
이날 매각 행사에는 지역 농업인 총 626명이 참석해 30대의 농기계가 새 주인을 찾았다.
특히 농기계별 구입 희망자가 1인일 경우 현장에서 수의 계약을 체결하고, 2인 이상일 경우 추첨을 통해 낙찰자를 가렸다.
시 관계자는 "지역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가는 적극행정을 추진하고자 이번 매각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불용 농기계를 농업인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농업경영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