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와 국제 컨퍼런스·청년 채용설명회 개최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금융감독원은 5대 금융지주사(KB·신한·하나·우리·NH)와 '금융권 ESG 교육과정'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측은 지속가능 금융 활성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ESG 금융상품 개발, 기업 공시, 기후리스크 관리, 통상 분야 등에 대한 전문가 양성 필요성을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2023.07.04 mironj19@newspim.com |
이에 금년 중 세부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금융회사 직원 외에 중소기업 직원에게도 문호를 개방해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금감원은 이날 이화여자대학교 ECC 이삼봉홀에서 'Change the world with Green Finance'를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 및 청년 채용설명회도 개최한다.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금융사(HSBC, ING, EIFO)·NGO(WWF), 금감원, 이화여대, KB금융그룹의 핵심 인사들이 녹색금융 관련 취급사례, 국제 동향 및 대응전략 등을 소개한다.
오후에 진행되는 청년 채용설명회에서는 KB금융그룹 등 15개사의 채용설명회가 실시되며 미래금융 아이디어 경진을 위한 'A.I. Challenge' 대회도 예정돼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기후위기 시대를 살고 있는 바로 지금, 금융권의 녹색금융 활성화 노력의 필요하다"며 "ESG 공시기준 마련, 정착 지원 등 국내 금융권이 기후위기 대응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데 필요한 감독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