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로봇 도시 부산의 세계적 도약을 위한 국제학술대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국제전기전자학회 로봇자동화위원회(IEEE RO-MAN) 2023 국제학술대회(이하 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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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2023.07.14 ndh4000@newspim.com |
한국로봇학회가 주관하고 부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인간과 로봇 상호작용(H-R-I)을 위한 새로운 가교 설계(Design a New Bridge for H-R-I)'다.
인간과 로봇 상호작용(Human-Robot Interaction, HRI)은 컴퓨터과학, 인류학, 심리학 등을 기반으로 한 최신 첨단 로봇 융합 기술이자 사람과 로봇이 함께 살아가는 '1인 1로봇 시대'의 핵심기술이다.
대회에는 30개국의 로봇자동화 분야 전문가 500여 명이 참여하며, 기조강연과 논문 발표, 전시부스 운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부스에서는 부산시 소재 로봇 관련 산업체들의 기술 수준과 제품이 세계무대에 소개돼 부산업체들의 해외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하고 신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덕 부산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부산의 스마트 에코델타시티 조성을 가속화하고 로봇 선도 도시로서의 국제적 입지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개최를 통한 국내 학술 수준의 전반적 향상 및 부산의 대외적 위상 확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