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8월 임시국회' 종료…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청구 9월 '불가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체포동의안 가결 시 檢 수사 정당성 부여…부결 시 '방탄 정당' 비판
민주당, 체포동의안 표결 피하기 위해 회기 조기종료
수원지검, '대북송금' 李 조사 일정 조율 중…회기 중 영장청구 예상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8월 임시국회가 조기종료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이 커지면서, 체포동의안 표결로 인한 당의 내홍을 피하기 위해 비회기 기간을 만들기 위한 조치이다.

민주당은 이 기간 이 대표에 대한 영장을 청구하라고 검찰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다만 '백현동 개발비리 사건' 관련해 검찰의 영장 청구 여부 검토가 마무리되지 않았고,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관련해선 이 대표에 대한 조사조차 이뤄지지 않아 회기 중 영장 청구는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2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민주당은 8월 임시국회 회기를 25일부로 종료하는 안건을 단독 발의해 지난 24일 통과시켰다. 애초 8월 임시국회 종료일은 오는 31일이었으나 6일 앞당겨진 것으로, 이로 인해 정기국회가 열리는 내달 1일 전까지 비회기 기간이 만들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8.21 leehs@newspim.com

◆ 李 발목 잡은 '정당한 영장'에 대한 불체포특권 포기

이번 임시국회 조기종료는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때문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불체포특권을 가진 국회의원은 회기 중 구속영장이 청구되면 체포동의안 표결을 진행하는데, 비회기 기간에는 불체포특권이 발효되지 않아 그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된다.

그동안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자당 의원에 대한 검찰의 모든 영장 청구를 체포동의안 부결로 막아냈으나, 계속되는 체포동의안 부결로 당 내외에선 '방탄 정당'이라는 비판이 점차 거세졌다.

이에 민주당은 '정당한 영장청구'라는 조건을 달아 불체포특권 포기까지 선언했다. 하지만 현재까진 이 조건이 이 대표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체포동의안을 또다시 부결할 경우 방탄 정당이라는 비판이 더욱 강해지고 당 내홍은 더욱 커질 뿐 아니라, 가결할 경우 검찰의 영장청구가 '정당했다'고 인정하는 셈이 되기 때문이다. 이는 그동안 민주당이 주장해 온 검찰의 '정치 보복'과 배치되는 것이다.

검찰은 지난 2월 '위례·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사건',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으로 이 대표에 대한 1차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다만 당시 체포동의안은 표결에서 재석 297명 중 찬성 139명, 반대 138명, 기권 9명, 무효 11명으로 과반수의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됐다.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수 출석에 과반수의 찬성으로 통과되는 점 때문에 이 대표가 영장심사를 피한 것이다. 즉 이번 체포동의안 표결이 열릴 경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체포동의안이 가결되고 이후 심사에서 영장이 발부될 경우 그동안 이 대표를 지키며 무리수를 던져온 민주당을 향한 비판은 더욱 커지고 검찰 수사에 정당성도 부여하게 돼 민주당이 체포동의안을 피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 8월 영장청구 어려움 예상…'백현동·대북송금' 묶어 9월 전망

다만 검찰이 민주당의 요구대로 8월 중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더라도 회기 기간 구속영장 청구가 이어질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 현재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이 큰 백현동 사건뿐만 아니라, 대북송금 사건 수사가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이다.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이 대표와 소환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검찰은 오는 30일 출석을 요구했으나 이 대표 측은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르면 이달 중 대북송금 사건 관련 이 대표에 대한 검찰 조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전망이다. 검찰이 해당 사건 관련 핵심 피의자들을 이미 대거 재판에 넘겼고, 이 대표 또한 핵심 인물로 보고 있는 만큼 그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 경우 구속영장 청구 시점은 8월을 넘길 수밖에 없다. 즉 검찰이 비회기 기간 중 백현동 사건만 단독으로 처리하더라도 회기 중 영장 청구는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다만 법조계 안팎에선 검찰도 야당 대표에 대한 연이은 구속영장 청구가 부담스러운 만큼 두 사건을 묶어 처리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검찰은 각 다른 청에서 수사한 대장동 사건과 성남FC 사건을 묶어 함께 처리한 바 있다.

사실상 회기 중 영장청구가 예정된 상황에서 이 대표 수사를 둘러싼 검찰과 민주당의 갈등은 8월 이후 더욱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