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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제3회 추경 1조1614원 편성...454억원 증액

기사입력 : 2023년08월25일 12:48

최종수정 : 2023년08월25일 12:48

[남원=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남원시는 1조 1614억원 규모의 2023년도 제3회 추경경정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추경예산은 기정예산 1조1125억원보다 489억원(4.4%)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는 1조 987억원으로 454억원(4.3%) 증액, 특별회계는 627억원으로 34억원(5.8%)이 증액됐다.

남원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8.25 gojongwin@newspim.com

주요사업은 ▲제94회 춘향제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15억원 ▲국가예산 발굴 및 공모사업 발굴용역비 3억원 ▲내년도 사업 추진을 위한 소각시설 관련 지방재정투자심사 타당성 조사 용역비 1억원 외 총 10건 14억원을 편성했다.

또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사업 12억원 ▲국공립 어린이집 2.6억원 ▲ 장애인 거주시설 운영지원 2.8억원 ▲ 읍면동 스마트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1억원 ▲경로당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0.8억원 ▲장애인종합복지관 엘리베이터 교체 0.6억원 ▲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든든수당 지원 0.3억원 등을 편성했다.

지속 가능한 영농활동 및 농가소득 보전을 위해 ▲농산물가격안정기금 40억원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및 작업비 지원 9.2억원 ▲고병원성 AI 살처분농가 생계·소득 안정자금 3억원 ▲유기질비료 지원 2억원 ▲임대농업기계 수리비용 1억원 ▲여성 농업인 생생카드 지원 0.6억원 등을 편성하였다.

재난안전 상황관리를 위해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40억원 ▲집중호우 피해하천 복구 9억원 ▲보행자 우선도로 정비 9억원 ▲의총교 내진보강공사 9억원 ▲법정 도로 보수정비 7억원 ▲교통취약지역 보행자 보호 신호체계 구축사업 4억원 ▲자전거도로 사고위험 지역 안전개선사업 4억원 ▲동부 산업도로 정비사업 3억원 등을 올렸다.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내달 5일부터 개최되는 제260회 남원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돼 심의와 의결을 거쳐 9월 2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gojongw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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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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