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PGA] 임성재·김주형·김시우 ' 최후 30인의 돈잔치' 25일 출전

기사입력 : 2023년08월22일 10:20

최종수정 : 2023년08월22일 11:32

임성재 파워랭킹 7위... 김주형 13위 - 김시우 16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젠 30 대 1이다. 최후의 1인에게 돈보따리를 안겨줄 2022~2023 시즌 PGA투어 플레이오프(PO)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이 25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 클럽(파70)에서 열린다.

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우승⑵자에게 주어지는 트로피. [사진 = PGA]

명예는 차치하고 최후의 30명이 나눠가질 상금이 엄청나다. 아직 올해 대회의 상금 규모가 발표되지는 않았다. 올해는 지난해 30명에게 나눠준 7500만달러(약 1007억원)에보다 많을 게 확실하다. 지난해 우승 상금은 1800만달러(약 241억8300만원). 아무리 망가져도 최하위 30위 상금 50만달러(약 6억7000만원)를 손에 쥐었다.

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출전자 30명의 보너스 타수. [사진 = PGA]

순위를 가르는 방식은 PO 1, 2차전과 다르다. 누적 포인트에 따라 각기 다른 보너스 타수를 안고 1라운드를 출발한다. PO 2차전 BMW 챔피언십까지 페덱스컵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10언더파로 시작한다. 2위 빅터 호블란(노르웨이)은 8언더파,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7언더파, 4위 존 람(스페인)은 6언더파, 5위 루카스 글로버(미국)는 5언더파로 출발한다. 이어 6위 맥스 호마(미국)부터 10위 매튜 피츠패트릭(영국)까지는 3언더, 11위 토미 플리우드(영국)부터 젠더 쇼플리(미국)까지는 2언더파, 16위 김주형(한국)과 17위 임성재(한국)부터 20위 김시우(한국)까지는 2언더파, 21위 테일러 무어(미국)부터 26위 제이슨 데이(호주)까지는 1언더파, 26위 샘 번스(미국)부터 30위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까지는 이븐파로 티오프한다.

지난해 페덱스컵 랭킹 1위였던 셰플러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매킬로이에게 역전 당하면서 우승컵을 내줬다. 매킬로이는 4언더파의 보너스로 출발해 6타차를 극복하고 역전승하며 242억원짜리 돈방석에 앉았다.

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최연소 참가자 김주형. [사진 = 로이터]

한국의 임성재와 김주형, 김시우 모두 2언더파로 시작한다. 1위 셰플러와 8타 차이. 페덱스컵 랭킹 16위로 최종전에 처음 진출한 김주형은 PO 2차전 BMW 챔피언십 마지막날 버디 7개를 잡고 보기프리 라운드를 펼치며 단숨에 '톱10'에 올랐다. 21세 최연소 참가자의 패기에 기대를 걸만하다.

5년 연속 최종전에 출전하는 임성재 역시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공동 2위를 차지해 역대 한국인 최고 성적을 거두고 상금 575만 달러(약 75억원)를 챙겼다. 샷감각이 돌아와 최근 세계 정상급 경기력을 뽐냈다. PO 1차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 PO 2차 BMW 챔피언십에서 7위로 2주 연속 톱10을 기록했다. 2016년 이후 7년만에 최종전에 나서는 김시우의 각오는 남다르다. 애덤 스콧(호주)의 조언으로 브룸스틱 퍼터로 바꾸고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파워랭킹 1위에 오른 호블란. [사진 = PGA]

세계 최고 톱랭커들이 나흘동안 치르는 경기라 누가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다. PGA는 파워랭킹 1위로 페덱스컵 랭킹 2위 호블란을 꼽았다. PO 2차 BMW 챔피언십 우승의 상승세와 쇼트게임이 좋아졌다는 이유로 우승후보 1순위에 올렸다. 뒤이어 디펜딩 챔피언이자 페덱스컵 랭킹 3위인 매킬로이가 2위로 선정됐다. 페덱스컵 랭킹 1위인 셰플러가 3위다. 한국 선수 중에선 임성재가 7위, 김주형이 13위, 김시우가 16위로 이름을 올렸다.

매킬로이가 올해 12년 연속 출전한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11번 연속, 람은 7번 연속 참가한다. 데이는 4년만에 13번째로 나선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지난해까지 16번 출전해 최다 기록을 세웠으나 올해는 PO 2차전에서 탈락했다. 필 미켈슨과 매트 쿠차(이상 미국), 스캇은 첫해부터 2021년까지 15년 연속 출전했으나 올해는 볼 수 없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대선후보 김문수 56.53% 득표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가 3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5차 전당대회에서 당직자들과 손을 들며 인사하고 있다. 2025.05.03 photo@newspim.com   2025-05-03 17:28
사진
李 파기환송심 서울고법 재판장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서울고법에 돌려보낸 지 하루 만에 이 후보의 파기환송심을 맡을 재판부와 첫 공판기일이 정해졌다. 서울고법은 2일 오후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을 형사7부(재판장 이재권)에 배당했다. 또 이날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소환장 및 기일통지 발송에 이어, 집행관 송달을 촉탁했다. 집행관 송달은 우편송달이 되지 않을 때 진행하는 특별송달이다.  서울고법의 선거사건 전담 재판부는 형사2부, 6부, 7부 3곳인데 이 후보의 기존 항소심 재판부인 형사6부는 배당 대상에서 제외됐고 6부의 대리 재판부인 형사7부에 배당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 이재권 재판장, '민주당 돈봉투' 등 사건 맡아 해당 재판부는 '민주당 돈봉투' 사건으로 기소된 이성만 전 의원과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전 보좌관 박용수 씨 사건을 심리하고 있다. 이밖에 폐수 불법 배출 혐의를 받는 HD현대오일뱅크 사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 관련 허위 면담보고서 작성 혐의를 받는 이규원 조국혁신당 전략위원장(전 부부장 검사) 사건도 맡고 있다. 해당 재판부는 이재권(사법연수원 23기) 부장판사와 박주영(33기)·송미경(35기) 고법판사로 구성됐다. 재판장은 이 부장판사가, 주심은 송 고법판사가 맡는다. 이 부장판사는 제주 서귀포 출신으로 제주제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했다. 1997년 서울중앙지법 판사로 임관한 뒤 서울행정법원 판사, 제주지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 등을 거쳐 지난해 2월부터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근무하고 있다. 특히 이 부장판사는 2005년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심의관, 2006년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실 판사, 2021~2024년 사법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용훈·양승태 전 대법원장 재임 당시인 2010년~2012년에는 대법원장 비서실 판사로도 근무했다. 박 고법판사는 서울과학고등학교와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 서울중앙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서부지법 판사, 수원지법 판사, 부산지법 부장판사, 의정부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했고 올해 2월 서울고법에 부임했다. 송 고법판사는 부산서여자고등학교와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 법학과 석사과정을 거쳐 2006년 서울중앙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서울남부지법 판사, 부산지법 판사, 인천지법 판사 등을 거쳐 2022년 2월부터 서울고법에서 근무하고 있다. 김명수 대법원장 시절인 2019년~2022년에는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 첫 파기환송심 15일...李 불복 뒤 재상고 가능성 커 파기환송심 첫 공판기일은 오는 15일 오후 2시로 지정됐다. 이날 사건이 배당된 지 약 한 시간 만에 재판부가 기일을 지정하면서 이 후보 사건은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파기환송심 선고 결과가 나오더라도 이 후보가 이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할 것으로 보여 오는 6월 3일 대선 전 최종 판결이 나오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대법 전합은 전날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환송했다. 재판부는 이 후보가 대장동 개발사업의 핵심 실무자였던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과 골프를 쳤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진이 조작됐다'는 취지로 한 발언,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토부의 압박 내지는 협박이 있었다고 한 발언이 선거인의 정확한 판단을 그르칠 정도에 해당해 허위사실공표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김씨를 하위직이라서 몰랐다는 발언과 함께 골프 발언을 듣는 일반 선거인으로서는 출장은 같이 갔지만 함께 간 해외줄장 기간에 골프를 치지는 않았다는 의미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며 "그런데 피고인은 김씨 등과 함께 간 출장 기간에 골프를 친 것이 사실이므로 이 발언은교유행위에 관한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또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토부가 이 사건 의무조항을 들어 용도지역 변경을 압박했다'는 취지의 발언과 '국토부가 이 사건 의무조항에 따르지 않으면 직무유기를 문제 삼겠다고 협박했다'는 취지의 발언은 사실의 공표이지 단순히 과장된 표현이거나 추상적인 의견 표명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대법원 판결은 기속력이 있기 때문에 파기환송심은 이를 뒤집을 만한 중대한 증거가 새롭게 제시되지 않는 이상 대법원 판결 취지에 따라 이 후보에 대한 추가 양형 심리를 거쳐 유죄를 선고하게 된다. 이 후보의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한 1심은 의원직 상실형인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다.  shl22@newspim.com 2025-05-02 18:5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