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인바디 "전 세계 '체성분 데이터' 1억 돌파"

기사입력 : 2023년08월11일 14:12

최종수정 : 2023년08월11일 14:12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탄탄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전 세계에서 꾸준히 쌓아 온 인바디 체성분 데이터가 1억을 돌파했다. 전 세계인의 건강한 삶을 향한 인바디의 노력으로 움튼 '체성분 빅데이터 시대'가 활짝 열리며, 체성분분석 시장에 또 한 번 새로운 역사가 쓰이기 시작했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각자대표 차기철, 이라미)는 전 세계 인바디 장비로 측정된 체성분 데이터 수가 1억 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인바디 체성분 데이터는 전 세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인바디 체성분분석기 중 인바디 클라우드 서버에 연결된 장비를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로, 모든 데이터는 측정자의 동의를 얻어 수집된다. 

인바디 체성분 데이터는 하드웨어와 인바디 체성분 데이터 관리 플랫폼 LB를 통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데이터라는 점에서, 외부 솔루션이 모방하거나 수집 및 가공할 수 없다는 강점을 지닌다. 

인바디 체성분 데이터는 매년 속도감 있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8월 기준 인바디 체성분 데이터 수는 2021년 동기 대비 155% 증가했다. 최근 2년간 월평균 데이터는 250만 개를 훌쩍 넘어선다. 하루 평균 8만 5천여 개 데이터가 쌓인 셈이다. 

인바디 체성분 데이터가 1억 돌파를 이뤄낸 데에는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 및 영역 확대 △인바디 앱 고도화를 통한 사용성 개선 △가정용 체성분분석기 영업망 확대를 통한 전 세계 홈 웰니스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점 등이 주효했다. 

인바디는 9개 해외 법인을 기반으로 지역 확장에 힘을 쏟고, 피트니스 시장을 넘어 메디컬, 스포츠, 기관, 학계, 영양 시장 등 다양한 산업에서 효용성을 발휘하며 도입률을 높여 매년 20%의 꾸준한 매출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인바디는 장비의 활용도 증가가 더 많은 체성분 데이터 확보로 이어졌다고 분석한다. 

MAU(월 활성 이용자 수) 140만의 인바디 앱은 개인의 체성분 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헬스리포트'를 제공해, 출력된 결과지로 체성분을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했다. 또한, 건강검진 결과 연동 서비스를 통해 앱 하나만으로 종합 건강 관리가 가능하도록 편리성을 더하고, 커뮤니티 및 커머스 기능 등으로 종합 헬스케어 슈퍼 앱으로서 유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앱과 연동해 결과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가정용 체성분분석기의 세계적 약진도 인바디 체성분 데이터 상승 기류에 힘을 더했다. 지난해 인바디 가정용 체성분분석기 매출은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했고, 특히 적극적인 해외 커머스 채널 확보 등을 통해 해외 매출이 40% 이상 증가했다. 가정용 체성분분석기 인바디다이얼 H20, H30은 애플워치와의 연동을 통해 체성분검사 결과 확인이 더욱 간편해져 체성분 데이터 증가세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바디는 전 세계에서 쌓은 1억 인바디 체성분 데이터를 기반으로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 도약 전략에 속도를 더할 계획이다. 

기업을 대상으로는 API 제공 방식을 통해, 인바디 체성분 데이터가 기업별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에 도움이 되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인바디는 현재 건기식 및 웰니스, 금융사 등 다양한 산업과 협업을 통해 사용자 동의 하에 인바디 체성분 데이터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메디컬 시장에서도 인바디 체성분 데이터가 효용성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내 출시 예정인 가정용 체수분측정기 솔루션은 인바디 체성분 데이터와 임상시험 중인 유방암 환자 체수분 데이터를 기반으로, 림프부종 발병을 예측하고 질환 상태의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가정, 피트니스 센터, 기관 등 사용처의 특성과 목적에 따라 알맞게 제공되는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개개인의 체성분 변화 양상 예측 등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언제 어디서든 인바디 체성분 데이터를 바탕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이미 전문가용 체성분분석기 InBody770, InBody970으로 체성분 측정 시, 인바디 앱과 LB 웹을 통해 실제 나이 대비 체성분 나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인바디나이(InBodyAge)'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해당 기능은 28개 이상 체성분 데이터를 통해 분석되는 건강 지표로, 인바디는 추후 해당 기능과 같이 데이터 기반의 유용한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여 선보일 계획이다. 

인바디 이라미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인바디 체성분 데이터 역시 꾸준히 쌓여 1억 돌파를 이루게 되었다"며, "인바디는 탄탄한 하드웨어 베이스의 체성분 데이터를 앞세워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 전략 가속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이어 나가, 인류 건강 증진에 더욱더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편 명의 대리투표' 영장 청구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배우자 명의로 대리투표를 한 선거사무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31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대선 투표사무원 A씨에 대해 전날 공직선거법상 대리투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첫째날인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용강동주민센터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ryuchan0925@newspim.com A씨는 지난 29일 정오 무렵 강남구 대치2동 사전투표소에서 남편의 신분증으로 투표용지를 발급받아 대리투표를 완료한 뒤 약 5시간 후 자신의 신분증으로도 투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5시 11분께 "투표를 두 차례 한 유권자가 있다"는 무소속 황교안 대선후보 측 참관인의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강남구 보건소 소속 계약직 공무원인 A씨는 대선 투표사무원으로 임명돼 유권자들에게 투표용지를 발급하는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plum@newspim.com 2025-05-31 13:52
사진
극우단체 댓글 여론 조작 의혹 [서울·청주=뉴스핌] 한태희 지혜진 기자 = 극우 단체가 댓글 조작팀을 만들어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반란 행위"라고 규정하며 국민의힘과의 연관성도 거론했다. 국민의힘은 댓글 조작팀은 김문수 대통령 후보뿐 아니라 당과 관련이 없다고 부인했다. [평택=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1일 경기도 평택시 배다리 생태공원 앞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2025.05.31 yooksa@newspim.com 이재명 후보는 31일 경기 평택 배다리 생태공원에서 선거 유세에서 "국민 여론을 조작하려는 것은 사실상 반란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어 "댓글을 조작하고 가짜뉴스를 쓰는 행위를 용서할 수 있나"라며 "마지막 잔뿌리까지 다 찾아내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댓글 조작팀이 국민의힘과 연관돼 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재명 후보는 "더 심각한 것은 국민의힘 관련성이 높다는 것으로 국회의원이 그 단체를 오갔다는 말도 있고 가짜 기자회견을 함께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며 "나라 뒤집어질 중범죄 행위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민주당도 거들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충북 청주 오창프라자 앞 광장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은 저열한 여론조작에 어디까지 가담했는지 실토하라"고 말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12·3 쿠데타의 실패에도 또다시 대한민국을 집어삼키려는 극우 내란 카르텔의 여론조작을 규탄한다"면서 "김 후보와 국민의힘은 여론 조작 공작에 어디까지 가담했는지 밝혀야 하며 보도에 거명된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조정훈 의원은 직접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릉=뉴스핌] 최지환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31일 오후 강원 강릉시 중앙시장 앞에서 열린 집중유세 현장에서 이재명 후보와 부인 김혜경 여사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비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5.05.31 choipix16@newspim.com 국민의힘은 반박문을 내고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맞섰다. 국민의힘 중앙선대 미디어법률단은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는 '리박스쿨'이나 '자손군'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민주당이 드루킹 댓글조작단을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허위 사실로 해당 단체들과 국민의힘을 억지로 연관시키고 있는데 무리한 시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디어법률단은 "뉴스타파와 민주당 주장을 일방적으로 받아쓴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며 "유권자 민심을 왜곡할 수 있는 불공정 보도,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온라인매체 뉴스타파는 전날 '리박스쿨'이라는 보수단체가 '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자손군)'를 만들어 이재명·이준석 후보를 비방하고 김문수 후보를 추켜세우는 댓글을 올리고 댓글을 올린 사람에게 초등학교 늘봄학교 강사 자격증을 발급하는 여론 조작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ace@newspim.com 2025-05-31 17: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