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지역 내 65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우울증 외래치료비를 기준 월 2만원에서 3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지역 내 65세 이상 인구는 3만7262명으로 이중 우울증 추정인구는 3577명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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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정신건강외래치료비 지원 안내 홍보물[사진=안성시]2023.08.04 lsg0025@newspim.com |
이에 시에서는 우울증을 앓고 있으나 치료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외래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국가정신건강현황 보고서(2021)에 따르면 성인인구 우울감 경험률은 10.2%로 100명중 1명 꼴로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우울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성인의 우울장애로 진단받은 비율은 청년 15.1%, 노인 9.6%, 중장년 7.3%로 각각 나타났다.
나경란 보건소장은 "'노인 우울증의 경우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치료의 동기를 가지지 못하거나 여러가지 부담감으로 인해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다"며 "노인의 정신건강을 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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