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운영하고 있는 청년직업체험 아카데미 교실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
시는 김해청년다옴의 '청년직업체험 아카데미(꿈을 이뤄 DREAM)'사업을 통해 1기 48명 중 44명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6명은 취업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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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김해청년다옴에서 취득한 자격증을 선보이고 있다.[사진=김해시] 2023.07.31 |
'청년직업체험 아카데미(꿈을 이뤄 DREAM)'는 김해청년친화도시 조성사업 중 김해청년다옴 역할 확대 사업으로 청년 역량 강화를 위해 자격증 취득을 통해 청년 취·창업을 연계 지원한다.
이 사업은 김해청년다옴에서 바리스타, 제과·제빵, 네일, 미용 4개 반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기 프로그램에는 바리스타, 제과·제빵 과정에 26명의 청년이 참여하고 있다.
다음달에는 '조리기능사' 과정을 추가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청년들이 더 많은 기회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21년 개소한 김해청년다옴(분성로 365)은 특별한 청춘특강 '계발새발', 1인 청년을 위한 요리와 문화가 있는 '소셜다이닝', 취미힐링 프로그램 '맹글어볼과', 예비청년 멘토링 사업인 '청기올려' 사업 등을 운영해 김해청년들의 성장, 활동, 교류의 전반을 지원하는 청년플랫폼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대형 기업혁신과장은 "청년직업체험 아카데미(꿈을 이뤄 DREAM)'사업이 청년 취·창업의 마중물이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과정을 개발·유치하고 취업 연계에도 힘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청년 취·창업 지원을 위해 올해 상반기동안 청년 376명에게 자격증 응시료 24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