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복지부, 장애아동 발 보조기 기준액 최대 90% 지원…이달 24일 시행

기사입력 : 2023년07월23일 12:00

최종수정 : 2023년07월23일 12:00

재지급 추가 신청‧맞춤형 교정 신발 중복 급여 가능

[세종=뉴스핌] 신도경 인턴기자 = 18세 이하 장애아동은 오는 24일부터 발 보조기 구입액이 양쪽 20만원보다 낮을 경우 구입액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18세 이하 지체‧뇌 병변‧지적‧자폐성 장애 아동의 변형된 발 교정‧보완과 보행장애 개선을 위해 장애인 보조기기 보험급여 품목에 '발 보조기'를 오는 24일부터 새롭게 추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자료=보건복지부] 2023.07.22 sdk1991@newspim.com

복지부는 맞춤형 교정용 신발 대신 발 보조기를 아이 발에 맞게 제작해 일반 신발에 넣어 신을 수 있도록 장애인 발 보조기 급여 수가를 신설‧시행한다. 지원이 필요한 장애 아동은 전문의 처방에 따라 공단에 등록된 업소에서 발 보조기를 맞출 수 있다. 의사 검수를 받은 후 공단에 서류를 제출하면 기준금액의 최대 90%를 지원받는다.

발 보조기 지원은 1년에 1회다. 그러나 장애아동의 성장, 신체 변형 등에 따라 재지급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이 있으면 이미 1회 지급된 경우라도 추가 급여가 가능하다. 교정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의사의 처방 아래 발목과 발 보조기, 맞춤형 교정용 신발 간 중복급여도 허용된다.

장애로 발이 변형된 아이들 대부분은 발에 맞춘 교정용 신발을 신는다. 맞춤형 교정용 신발은 일반 신발과 모습이 달라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은 맞춤형 교정용 신발 착용을 꺼릴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신체 교정이나 기능 개선 효과가 낮아져 장애가 악화된다.

정윤순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이번 급여 수가 신설로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같은 외부 모습으로 자유롭게 활동하길 바란다"며 "장애아동의 변형된 발 교정과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자료=보건복지부] 2023.07.22 sdk1991@newspim.com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8~9일 세상 뒤흔들 중대 발표"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8일 내지 9일에 세상을 뒤흔들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고 예고해 관심이다. 6일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오는 8일이나 9일 매우 중요한 주제에 대해 "매우 큰 발표"를 하겠다고 언급했다. 카니 총리와의 회동 중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아주, 아주 큰 발표를 하게 될 것"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수준의 발표"라고 말했다. 이어 "무슨 내용인지는 말하지 않겠다"면서 "하지만 매우 긍정적인 발표"라고 궁금증을 낳았다. 그는 "이는 아주 중요한 주제에 관한, 수년간 나온 발표 중 가장 중요할 만한 것이 될 것"이라면서 "다들 꼭 지켜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뒤이어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 취임 선서식에 참석한 자리에서도 트럼프는 '며칠 내로 나올 크고 놀라운 발표'에 대해 "세상을 뒤흔드는"(earth-shattering) 소식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무역에 관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에 관한 것"이라며 "미국과 미국인을 위해 정말 지각을 뒤흔들 긍정적 발전이 될 것이며 이는 앞으로 며칠 내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를 순방할 예정인 만큼 중동 관련 이슈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5-05-07 07:59
사진
김문수-한덕수와 오후 단독 회동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단일화 논의를 위해 한덕수 예비후보와 오는 7일 저녁 만난다. 김문수 후보는 6일 입장문을 내고 "내일 오후 6시 한덕수 후보를 단독으로 만나기로 약속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포천=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4일 오후 경기 포천시 신평리 장자마을을 찾아 한센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05.04 leehs@newspim.com 김문수 후보는 "이 약속은 후보가 제안했다"며 "단일화와 관련해 더 이상 불필요한 논쟁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예비후보와 만날 장소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김문수 후보는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 참여했던 모든 후보를 만나 현안에 대해 대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한덕수 예비후보와 단일화 시한을 못 박으며 압박하는 가운데 김 후보는 단일화 협상은 본인 주도로 이뤄져야 한다며 당무우선권을 발동했다. 김 후보는 "내일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불필요한 여론조사는 당 화합을 해치는 행위로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당 지도부는 더 이상 단일화에 개입하지 말고 관련 업무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이 시각부터 단일화는 전적으로 대통령 후보가 주도한다"며 "당은 즉시 중앙선대위를 중심으로 대통령 후보를 보좌해 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ace@newspim.com 2025-05-06 23: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