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프로그램 '모바일 아카데미' 우수 학생 선발
스마트 공장 '팩토리 56' 방문해 교육 시스템 체험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제16기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의 우수 수료 대학생 11명을 대상으로 5박 7일간 독일 본사 탐방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국내 자동차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 '모바일 아카데미'의 각 기수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선진화된 자동차 시설 체험과 미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우수 수료 대학생들이 메르세데스-벤츠 본사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를 방문해 첨단 교육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벤츠 코리아]2023.07.14 dedanhi@newspim.com |
올해 탐방에는 새로운 메르세데스-벤츠 공장 시설을 견학하는 기회가 추가됐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 2020년 진델핑겐에 설립된 스마트 공장 팩토리56을 방문해 미래형 탄소 중립 생산 시설과 최신 디지털 공정을 둘러보고 고성능 자동차를 생산하는 'AMG 팩토리'를 찾아 숙련된 장인이 엔진을 제작하는 과정까지 살펴보며 메르세데스-벤츠 내 다양한 직무를 직접 탐색했다.
또, 본사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를 방문해 세일즈 및 서비스 전문가 양성을 위한 증강현실 기반 최첨단 교육 시스템을 체험했고,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에서는 130여 년간 혁신을 거듭해 온 메르세데스-벤츠의 우수한 기술력과 브랜드 헤리티지를 경험했다.
이번 독일 본사 탐방에 참여한 인하공업전문대학 김기태 학생은 "메르세데스-벤츠가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이미 20년 전부터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를 운영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전문 인재 양성을 향한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자동차 전문가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스테판 알브레히트 위원은 "이번 메르세데스-벤츠 독일 본사 탐방이 국내 자동차 인재들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좋은 자양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앞으로도 모바일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발전을 통해 더 많은 글로벌 자동차 인재들을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탐방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뒤 약 3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지난 2014년 1기를 시작으로 이번 16기까지 총 1610명의 모바일 아카데미 수료 학생 중 151명의 우수 학생에게 독일 본사 탐방 기회가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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