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마감시황] 코스피, 반도체주 강세에 소폭 상승…2574.72 마감

기사입력 : 2023년07월12일 18:31

최종수정 : 2023년07월12일 18:31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급등 영향
오전 10시께부터 상승 전환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코스피 지수가 반도체 종목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8%(12.23p) 오른 2574.72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인턴기자 =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3.06.30 choipix16@newspim.com

장 초반 전일 대비 0.21%(5.35p) 내린 2557.14에서 출발했지만 오후 10시께부터 상승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 2159억원과 297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은 2535억원을 팔아 치웠다.

시가총액(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56%) ▲SK하이닉스(1.76%) ▲삼성바이오로직(0.97%) ▲삼성전자우(0.34%) ▲삼성SDI(0.44%) ▲POSCO홀딩스(5.83%) 등의 주가가 올랐고 ▲현대차(-1.69%) ▲기아(-0.11%) ▲LG에너지솔루션(-2.91%) ▲LG화학(-0.15%) 등의 주가는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03%)·섬유의복(2.17%)·종이목재(1.47%)·비금속광물(0.01%)·의료정밀(1.08%)·금융업(0.38%) 등이 올랐고, 운수장비(-0.04%)·기계(-0.23%)·건설업(-0.15%)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3%(1.15p) 오른 879.88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285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1939억원과 947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5.69%) ▲JYP Ent.(0.52%) ▲HLB(0.16%) ▲셀트리온제약(13.98%) ▲포스코DX(6.17%) ▲에스엠(4.78%) 등의 주가가 올랐고, ▲에코프로비엠(-5.42%) ▲에코프로(-5.74%) ▲엘앤에프(-1.69%)의 주가는 내렸다. 펄어비스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6월 CPI 지수 발표를 앞둔 관망세가 작용해 장 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며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급등하고 업황 바닥 통과 기대감이 유입돼 반도체주가 강세를 띠었다"고 말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9%(5.00원) 낮은 1288.70원에 장을 마쳤다. 

stpoems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