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여전한 톰 크루즈의 한국 사랑…25년째 '미션 임파서블'이 가능한 이유

기사입력 : 2023년06월29일 17:04

최종수정 : 2023년06월29일 17:04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헐리우드 톱 배우 톰 크루즈가 통산 11번째 내한으로 또 한 차례 한국 사랑을 드러냈다. '미션 임파서블 : 데드 레코닝 PART ONE'의 개봉을 앞둔 그는 매 영화에서 업그레이드되는 극한의 스턴트 비결을 직접 공개했다.

29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수퍼플렉스관에서는 '미션 임파서블 : 데드 레코닝 PART ONE'의 7월 12일 개봉을 앞두고 톰 크루즈,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헤일리 앳웰, 바네사 커비, 사이먼 페그, 폼 클레멘티예프가 내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톰 크루즈는 지난해 '탑건: 매버릭'에 이어 1년 만에 11번째 방한했으며 헤일리 앳웰, 바네사 커비는 이번이 첫 방문이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영화 '미션 임파서블:데드레코닝 PART ONE' 주인공 톰 크루즈 내한 컨퍼런스가 29일 오후 롯데시네마 롯데월드타워 수퍼플렉스관에서 열렸다. 톰 크루즈가 포토세션에서 하트 포즈를 하고 있다. 2023.06.29 leemario@newspim.com

◆ 톰 크루즈의 한계없는 액션 퍼레이드…"겁이 없는 게 아니라 준비 철저히"

이날 톰 크루즈는 전날의 공항에 모인 인파를 떠올리며 "11번째 내한이지만 어메이징 하다 올 때마다 환대받는 느낌이다 어제 저녁에 나가서 코리안 바베큐를 즐겼는데 환상적인 식당이었다. 이번에 영화의 캐스트들과 함께 올 수 있어서 좋다. 만난 한국 분들과 인사도 나눴다"고 기쁜 내한 소감을 밝혔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도 이번이 7번째고 전 세계적인 흥행 프랜차이즈로서 사랑받고 있다. 이외에도 수많은 명작들로 영화팬들의 성원을 받아온 그는 "저는 정말로 스토리텔링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다. 네 살 때부터 영화의 세계를 여행하길 원했고 늘 호텔을 전전하며 촬영 다녔지만 모험으로 가득찬 인생이었다. 이 모든 건 영화에 대한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끊임없는 영화 제작의 원천을 얘기했다.

이번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은 극한의 스턴트 장면으로 유명한 톰 크루즈의 명성을 자체적으로 깬 작품이다. 그는 "이번 영화를 두 편으로 만들었다. 감독님이 제안하셨고 스케일도 크고 이야기 전개가 빨라서 그렇게 하기로 처음부터 마음 먹었다. 바이크를 타고 산에서 점프하는 스턴트 액션 같은 것은 늘 스토리에 포커스해서 시작된다. 저는 비행기나 헬리콥터도 직접 운전하고 전투기도 타봤다. 패러슈팅도 했고 스피드 플라잉에 대한 영상을 보실테지만 수십년간 제가 그런 스킬을 축적해서 여러 가지가 가능하다 생각한다. 감독님이 세련되게 스토리텔링하고 촬영을 잘 하셔서 잘 나왔다. 모든 것들이 한데 뭉쳐서 영화가 완성됐다"고 이번 작품의 업그레이드 된 장면들을 언급했다.

톰 크루즈와 16년 간 '미션 임파서블'을 함께 해온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우리의 합이 잘 맞는 이유는 관객의 경험에 대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통점이 있어서다. 시네마적인 요소를 갖고 있으면서도 엔터테인먼트적인 경험을 주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톰 역시 "재미를 주는 것을 늘 중요하게 생각하고 무엇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늘 돌려드려야 한다. 인간으로서 아티스트로서 감독님을 존경하고 그의 탤런트를 존중한다. 함께 하면 항상 와우!하는 일이 일어난다"면서 웃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영화 '미션 임파서블:데드레코닝 PART ONE' 주인공 톰 크루즈 내한 컨퍼런스가 29일 오후 롯데시네마 롯데월드타워 수퍼플렉스관에서 열렸다. 톰 크루즈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른쪽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2023.06.29 leemario@newspim.com

특히 맥쿼리 감독은 "위험한 스턴트 장면에서는 톰을 안전히 착륙시켜야 한다, 촬영이 잘 돼야 한다, 이것이 가치있는 촬영으로 남아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저는 모니터를 보면서 낙하산이 잘 오픈되기만을 바라고 있다. 물론 안전과 실행에 앞서 꼼꼼한 체크와 준비가 필요하다. 빨리 지나가기 때문에 무서움을 느낄 여지는 없다. 늘 조심하지 말고 잘하라고 얘기하고, 항상 만반의 준비를 한다"고 말했다.

톰은 "스턴트 장면은 분명히 부담과 압박이 있고 신경도 곤두서지만 이런 촬영을 할 때는 어떡하든 릴렉스한 상태로 촬영하려고 한다. 하루하루 잘 해결해나가려고 한다. 사실 이런 부담감도 특권이다 영화를 찍을 땐 항상 압박이 있고 매일 하루를 열심히 해나가려 한다. 저는 감독이 너무 걱정을 하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다. 일단 내가 잘 하겠다고 걱정말라고 얘기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확실히 말씀드리자면 겁이 없는 게 아니다. 겁이 나도 괜찮다. 겁을 느끼고 맞서는 게 괜찮을 뿐이다. 준비를 반복적으로 하다보면 안정감을 느낀다. 매일 날씨를 살피고 헤일리를 태우고 운전을 하든 절벽에서 뛰어내리든 준비가 필요하다. 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직접 모든 촬영장을 살펴보고 길을 모두 걸어본다. 두려움을 느끼지 않은 적은 없지만 두려워서 안한 적은 없다. 왜 두려운지, 어떻게 대항할지 생각한다. 일단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 행동을 하기 위해선 실제로 눈으로 보고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 삶, 환경에 대한 관심을 저는 모두 직접 경험하고 느끼고 행동하려 한다"고 두려움에 맞서는 방식을 얘기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영화 '미션 임파서블:데드레코닝 PART ONE' 주인공 톰 크루즈 내한 컨퍼런스가 29일 오후 롯데시네마 롯데월드타워 수퍼플렉스관에서 열렸다. 왼쪽부터)폼클레멘티에프,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톰 크루즈,헤일리 앳웰,바네사 커비,사이먼 페그가 포토 세션을 펼치고 있다. 2023.06.29 leemario@newspim.com

◆ '미션'의 새 군단, 헤일리 앳웰·사이먼 페그·바네사 커비·폼 클레멘티예프

이번 영화에서 아부다비, 이탈리아 로마, 노르웨이의 절벽 등 전 세계 로케이션 촬영일 진행한 '미션 임파서블' 팀은 또 한 차례 스펙타클에 가까운 화려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톰 크루즈는 "모든 촬영이 익사이팅하고 재밌었다. 저는 여행하는 걸 좋아하고 관광객이 아니라 그런 새로운 곳에서 일하는 것을 즐긴다. 현지 크루와 함께 일하고 다른 이들이 가지 못하는 곳을 가게 된다. 현지를 느끼고 저희의 노하우를 알려주기도 한다. 관객들이 각 나라의 매력과 현지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싶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번 '미션 임파서블'에 첫 합류한 그레이스 역의 헤일리 앳웰은 "굉장히 잘 구체적으로 준비한 영화이고 아주 집중할 수 있도록 생각한다. 톰과 감독님이 그런 환경을 조성해줘서 최선을 다해 찍을 수 있고 창의적인 선택을 할 수 있게 해준다. 관객들을 위해 최고의 결과를 내기 좋은, 가장 좋아하는 것들이 뭔지 끊임없이 탐구하게 해준다"면서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벤지 역으로 '미션 임파서블'의 5차례나 출연한 사이먼 페그는 "벤지는 처음엔 연구소의 테크니션으로 시작해 현장으로 나가고 싶어 IMF에 합류한 인물이다. 어떻게 보면 강아지 같은 열정만 있는 사람에서 지금은 역량도 있는 에이전트가 됐다 정말 감사하고 특권이라고 생각한다. 캐릭터로 여러 번 연기하면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화이트 위도우 알라나 역으로 두 번째 출연한 바네사 커비는 "이 모든 것이 우리가 다 사람이라고 느낄 수 있게 해줘서 좋다. 톰이 에단을 연기할 때 어떤 남자가 제대로 된 좋은 일을 하려 하고 실수도 많고 나아가는 인간이라는 것. 슈퍼파워를 지닌 히어로가 아니라 그렇게 점차 히어로가 돼 간다는 것"이라고 '미션 임파서블'이 매력적인 이유를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영화 '미션 임파서블:데드레코닝 PART ONE' 주인공 톰 크루즈 내한 컨퍼런스가 29일 오후 롯데시네마 롯데월드타워 수퍼플렉스관에서 열렸다. 톰 크루즈가 포토세션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2023.06.29 leemario@newspim.com

특히 '미션 임파서블' 팀은 한국 방문이 이번 프레스 투어의 하이라이트였다며 한국 관객들에게 최고의 극장용 영화로 찾아오게 돼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톰 크루즈는 "빅 스크린용 영화를 찍는 것, 극장용 영화를 정말 사랑한다. 스트리밍도 좋지만 큰 화면에서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영화적 경험을 주고 싶어 그걸 중심으로 카메라와 로케를 준비한다. 극장 안에서 다른 이들과 함께 영화를 즐기는 경험을 하게 하겠다는, 그런 관점에서 비주얼과 사운드 스토리에 투자한다"고 말했다.

맥쿼리 감독도 "관객과 함께 즐기는 건 새로운 경험이다. 500명 정도 모르는 이들과 경험을 공유하는 건 집에서 혼자 보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 톰은 "여러 단말기들이 많고 혼자 앉아서도 경험을 할 수 있지만 그래서 더 함께 공동체로서 영화를 같이 즐길 수 있다는 건 중요하다. 우리는 코로나를 겪었고 다양한 문화와 생활을 겪는 사람들이 같이 즐기고 다른 관점에서 다양한 면들을 좋아하고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 의미있다"고 극장을 찾아주길 기대했다.

톰 크루즈는 한국에 찾아올 때마다 특별한 팬 서비스로 한국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다. 그는 '친절한 톰 아저씨'라는 별명에 "정말 사랑하는 별명이고 자랑스럽다"면서 "한국을 사랑한다.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한국도 오고 역사도 공부해보고 관광객으로만 오는 것이 아니라 문화의 일부가 돼 오는 것, 문화를 체험해보는 것이 좋다. 따뜻한 환대에 정말 감사드린다. 영화를 갖고 전 세계를 여행하는 건 제게 특권이다"라면서 감사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영화 '미션 임파서블:데드레코닝 PART ONE' 주인공 톰 크루즈 내한 컨퍼런스가 29일 오후 롯데시네마 롯데월드타워 수퍼플렉스관에서 열렸다. 톰 크루즈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출연진들 경청하고 있다. 2023.06.29 leemario@newspim.com

한국을 첫 방문한 헤일리는 "영화는 관객을 위한 것이고 덕분에 새로운 문화권을 만나고 따뜻한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 기뻤다. 한국음식을 정말 좋아한다 맛있기도 하고 한식을 많이 즐기고 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이먼 페그는 "세 번째 방문이다 한국 팬들도 따뜻이 환대해주시고 한국의 문화를 좋아한다"면서 '부산행' '오징어게임' '빈센조'를 봤다고 언급했다. 배우 이동욱을 좋아하는 딸과 김태리의 팬임을 자처하기도 했다. 딸과 함께 라스베가스에 BTS 공연을 보러 간 일화와 함께 스스로를 아미라고 소개해 웃음을 줬다.

바네사는 "한국 영화 보면서 컸기 때문에 방문하게 돼서 좋았다. 한국 분들은 문화에 긍지를 느끼시는 것 같고 보기 좋다. 그런 소속감을 느끼고 문화에 자부심을 느끼는 게 엄청나다고 생각한다. 따뜻한 환대가 거기에서 나오는 듯하다"고 감사했다.

지난 5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 개봉 당시 내한했던 폼 클레멘티예프는 "몇 차례 한국을 방문했었고 휴가를 보낸 적도 있다. 어릴 때 여기 봄이라는 것과 범이라는 호랑이를 의미하는 것도 있다. 한국 영화도 정말 좋아한다 올드보이 때문에 제가 또 영화의 길을 걷게 됐고 봉준호 감독의 영화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미션 임파서블'의 결말의 방향성을 묻는 질문에 맥쿼리 감독은 "아마 우주에 갈 것도 같다. 우주까지 아니어도 달 정도는 가지 않을까 결말은 사실 오늘 하루의 결말도 모르기는 한다. 계획과 방향은 있다. 물론 어느 목적지를 향해 가는지는 알고 있지만 새로운 배우들과 함께 할 때는 새로운 발견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내일의 계획이 오늘에 따라 또 달라지기도 한다"고 뻔한 결말을 그리지는 않을 것이라 말했다. 그는 "이미 찍어둔 것 중에 미친 것들이 많다. 북극 근처에 가기도 한다"면서 더욱 극한 상황과 액션을 예고했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은 오는 7월 12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