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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SAFY 프로그램 통한 청년 취업난 해결 나서

기사입력 : 2023년06월16일 17:59

최종수정 : 2023년06월16일 17:59

SSAFY 8기 100명 프로그램 수료
수료생 4000명 SW 분야 취업 성공

[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삼성이 청년 취업난과 기업의 소프트웨어(SW) 개발자 구인난 해소에 나서고 있다.

삼성은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 서울 캠퍼스에서 'SSAFY' 8기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8기 수료생 대표 100명과 수료생 가족 10명이 참석했으며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수료생 730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SSAFY는 삼성이 지난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이다.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SSAF' 8기 수료식에 참석한 수료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

이날 수료식에는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을 비롯해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류호정 정의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권기섭 차관은 축사에서 "체육학 및 어문학 계열 전공자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은 비전공자로서 IT 계열에 관심이 많은 청년이 주저하지 않고 도전하는데 큰 동기 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이 같은 SSAFY 프로그램의 SW 관련 교육을 통해 수료생들이 국내외 다수 기업의 SW 개발자로 취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수료생들은 네이버와 카카오, 현대모비스, SK C&C, LG전자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하고 있다.

삼성은 지난 2018년 SSAFY 프로그램을 운영한 이래 3979명의 취업자를 배출했다. 취업률로 따지면 84%에 이른다. 이번 8기 수료생 중 조기 취업에 성공한 수료생을 포함하면 4년 반 동안 누적 취업자는 4000명을 넘는다.

삼성은 현재 올해 1월에 입과한 SSAFY 9기생들에 대한 교육을 진행 중이다. 10기는 선발 전형 절차를 밟고 있으며 다음달부터 교육을 시작한다. 캠퍼스는 서울과 부산, 대전, 광주, 경북 구미 등 총 5곳이다.

 

leeiy52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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