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중국과의 원정 평가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한국 대표팀은 15일 중국 저장성의 진화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 아시안게임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후반에 터진 엄원상의 멀티골과 정우영의 추가골을 묶어 3대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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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사진 = KFA] |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한국은 후반 5분 엄원상이 빠른 스피드로 중국 수비를 허문 뒤 골키퍼 키를 넘겨 선제골을 넣었다. 3분 뒤 엄원상이 중국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득점 기회에서 침착하게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16분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통렬한 오른발 중거리포로 쐐기골을 만들었다. 0대3으로 끌려가던 중국은 후반 18분에 쉬하오양의 헤딩슛으로 한 골을 만회했다.
한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중국과 2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