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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 신당' 금태섭, 류호정과 정치 토론회 개최..."9월 창당 위해 박차"

기사입력 : 2023년06월13일 18:32

최종수정 : 2023년06월13일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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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찰과 모색', 13일 국회에서 두 번째 토론회
금태섭 "기존 정치인보다 젊은 분과 함께 할 것"
류호정 "지금이 서로의 공통점 찾아가는 과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제3지대 신당 창당을 공식화 한 금태섭 전 의원이 13일 류호정 정의당 의원과 토론회를 개최해 "9월경엔 창당에 돌입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미래를 위한 성찰과 모색 포럼'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복합위기 시대, 한국정치의 돌파구는?'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엔 제3지대를 추구하는 '세번째 권력' 공동대표인 류 의원이 참석해 공동 창당 가능성을 모색했다.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다른 미래를 위한 성찰과 모색 포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023.06.13 hong90@newspim.com

금 전 의원은 "신당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기존 정당에 속해있던지 아니면 기존에 정치를 하지 않던 분도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당인 국민의힘이나 제1야당인 민주당은 날마다 서로 비난하며 지지를 호소하지만 유권자는 매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몇 석을 얻든 민주당이 몇 석을 얻어 승리하든 우리 삶에 별 영향이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양당을 질타했다.

금 전 의원은 "정치 평론을 하는 분들이나 언론은 신당에 대해 주로 가능성을 놓고 논평한다"며 "과연 이게 되겠느냐, 대권 주자가 있느냐, 지역 기반이 있느냐는 말씀을 한다. 그러나 그런 분들도 내년 총선에서 30석 정도 의석을 보유한 신당이 출현하면 어떻겠냐고 하면 좋다고 답한다"고 주장했다.

금 전 의원은 앞으로 정치권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입장을 표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오늘 이후론 현안에 대해 문제 소지를 분석하고 합리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저희 입장도 공개 표명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현역 의원을 비롯한 정치인의 합류 여부를 묻는 분들이 있는데 단순히 명망가들이 모여서 인지도를 높이는 게 우리 관심사가 아니"라며 "기존 정치인보단 우리 정치에 새로운 시각과 활력을 제공할 수 있는 젊은 분들과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류 의원은 축사에서 "요즘 제3지대론 기사가 간간이 나오고 내용을 보면 기사 논조가 썩 긍정적이진 않고 낙관적으로 보진 않는 거 같다"며 "어떤, 누구랑 그렇게 할거냐, 어디를 기반으로 할거냐는 질문을 많이 하신다"고 말했다.

그는 "아마 신당론을 펼치는 정치 그룹들에게 명확한 무언가가 안 보여서 그런 거 같다"며 "요즘 신당론 펼치는 모든 그룹이 약간 충청도식으로 일을 도모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장 '고·스톱'이라고, 이거 되고 안되고 (식은) 아니고 일단 '상황을 보고 나중에 지켜보자' 같은 방식으로 지금은 서로의 공통점을 찾아가는 시간·과정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책임 있는 정치는 지금과 같은 무늬만 다당제인, 양당제 체제에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교섭단체가 있는 3당·4당이 있는 환경에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성찰과 모색'은 빠르면 이달 말부터 지역 간담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금 의원은 "이번 토론 이후 성찰과 모색은 좀 더 적극적인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라며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부터 지역을 찾아가 그곳에 계신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지역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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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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