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與 "해양방사능 측정, 기존 52곳서 추가 요청...800여종 수산물 검증 강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6개 관계 부처 및 기관 참석 확대회의
"시찰단 자료 분석 속도 내 달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7일 후쿠시마 오염수 검증과 관련, "해양방사능 모니터링 정점을 기존 52개에서 더 추가하도록 정부에 요청했다"며 "800종에 달하는 국내 수산물에 대해서도 방사능 측정을 강화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연안과 항만을 중심으로 총 52개 정점을 구성해 격월 또는 반기별로 해양 방사능을 조사하고 있다.

국민의힘 우리바다지키기검증TF 위원장인 성 의원은 이날 오전 검증TF 확대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국제법 기준에 부합해 바다의 안전을 지키는 데 당정이 함께 대응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성일종 단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확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6.07 leehs@newspim.com

이날 회의엔 성 의원을 비롯해,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인선·한무경 의원, 박진 외교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 박구현 국무조정실 제1차장 등이 참석했다.

성 의원은 "폐쇄 원자로에서 나온 오염수가 지하 유출은 없는지, 갑작스런 폭우나 기상이변에 의한 유출 가능성은 없는지 물었다"며 "이에 대해 유국희 원안위원장이 다 점검했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IAEA(국제원자력기구)가 6월 말이든 7월이든 최종 보고서를 낼 것"이라며 "그 전에 시찰단이 받아온 자료를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대비할 게 없는지 연구 속도를 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또 성 의원은 "북한 측 광산에서 우라늄 광물을 채취, 분리 하고 있는데 여기서 나오는 핵 물질에 대해서도 대책을 알아봐달라고 과기부에 요청했다"며 "중국 쪽에서 나오는 삼중수소에 대한 모니터링을 요청했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향후 어민들의 피해도 예측하고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우리 TF는 국민이 안심하도록 모든 노력을 쏟겠다"며 "이미 바다에서 나온 것 중 방사능 오염된 것이 없고 일본에서 수입한 것 중에서도 오염된 것 없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해 괴담에 속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재옥 원내대표는 회의 모두발언에서 "민주당 지도부는 부산에서 장외투쟁을 벌이며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로 '우리 어민 다 죽는다'며 증명되지도 않는 괴담을 주장했다"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마치 미국산 소고기를 먹으면 광우병에 걸리고 다 죽는다고 했던 광우병 사태와 똑같은 모습"이라며 "한 문장의 괴담과 선동은 물을 마시는 것보다 쉽지만, 이를 반박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검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악용하는 선전정치의 피해는 결국 국민에게 간다"고 지적했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