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랑스오픈] 조코비치 VS 알카라스 '결승같은 4강' 성사

기사입력 : 2023년06월07일 06:53

최종수정 : 2023년06월07일 07:00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노박 조코비치(3위·세르비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가 예상대로 4강에서 만난다. 36세의 '미스터 퍼펙트'와 스무살이나 어린 '차세데 흙신'의 빅매치는 사실상 결승전이다.

조코비치는 7일(한국시간) 파리 롤랑가로스의 코트 필립 샤트리에서 열린 2023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8강전에서 카렌 하차노프(11위·러시아)에 3대1(4-6 7-6<7-0> 6-2 6-4)로 승리했다. 하차노프와 상대 전적에서 9승1패가 됐다. 

조코비치가 7일(한국시간) 열린 2023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8강전에서 카렌 하차노프를 상대로 백핸드샷을 하고 있다. [사진 = 프랑스오픈 SNS] 

대회 통산 12번째 준결승에 오른 조코비치는 앞으로 두번 더 승리하면 남자 테니스 사상 최초 그랜드슬램 23승을 달성한다.

하차노프는 강한 서비스를 앞세워 1세트 5번째 게임에서 첫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조코비치는 언포스드 에러를 쏟아내며 한 번도 브레이크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한 채 1세트를 4-6으로 내줬다. 2세트가 승부의 분수령이 됐다. 조코비치는 2세트에서 퍼스트 서비스 성골률을 끌어올리며 안정을 찾았다. 타이브레이크에서 7대0으로 완승, 세트 스코어를 1대1로 만들었다.

조코비치는 3세트 첫 게임을 경기후 처음 브레이크했다. 하차노프의 언포스드 에러가 많아지기 시작했다. 승기를 잡은 조코비치는 여세를 몰아 7번째 게임도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3세트를 따냈다. 4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4-4 이후 하차노프를 몰아붙여 매치를 결정지었다.

이후 벌어진 8강전에서는 알카라스가 스테파노스 치치파스(5위·그리스)를 3대0(6-2 6-1 7-6<7-5>)으로 꺾었다. 치치파스와 상대 전적에서는 5승무패가 됐다.

알카라스가 7일(한국시간) 열린 2023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8강전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를 상대로 백핸드샷을 하고 있다. [사진 = 프랑스오픈 SNS]

4강에 오른 알카라스는 이 대회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US오픈 챔피언 알카라스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8강에 올랐지만 알렉산더 츠베레프(27위·독일)에게 졌다.

알카라스는 1세트에서 치치파스에게 단 한 차례도 브레이크 기회를 내주지 않고 두 차례 브레이크를 성공하며 1세트를 이겼다. 언포스드 에러가 많은 치치파스를 더욱 압박하며 2세트를 6-1 쉽게 끝냈다. 치치파스가 분발하며 3세트는 게임스코어 6-6 팽팽했다. 타이브레이크에서 알카라스는 치치파스의 백핸드를 공략하며 7대5로 이겼다.

생애 두번째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노리는 알카라스는 롤랑가로스에서 두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조코비치를 넘어야 한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무투아 마드리드오픈 단식 4강전에서 처음 만나 알카라스가 2대1(6-7<5-7>, 7-5, 7-6<7-5>)로 승리한 바 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