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랑스오픈] 조코비치·알카라스, 나란히 3회전 안착

기사입력 : 2023년06월01일 11:21

최종수정 : 2023년06월01일 11:21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노바크 조코비치와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나란히 3회전에 안착했다.

3번 시드 조코비치는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 오픈(총상금 4960만 유로·약 706억원)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마르톤 푸초비치(83위·헝가리)를 3대0(7-6<7-2> 6-0 6-3)으로 완파했다.

조코비치가 1일(한국시간)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푸초비치를 제압하고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사진 = 프랑스오픈 SNS]

조코비치는 1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면서 고전했다. 2세트부터 한 수 위의 기량으로 압도하며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조코비치의 3회전 상대는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34위·스페인)다.

조코비치는 1회전 승리 후 TV 중계 카메라 렌즈에 세르비아어로 '코소보는 세르비아의 심장'이라는 정치적 메시지를 적어 논란을 빚었다. 코소보 올림픽위원회는 "조코비치는 세르비아 민족주의자들의 주장을 스포츠를 통해 홍보했다"며 "이런 행위는 두 나라 사이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코비치는 비판을 의식한 듯 이날은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조코비치는 경기 후 "오늘도 그렇게 할 수 있었지만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자제했다"며 "1차전 후 내가 남긴 메시지는 내가 지지하는 바"라고 말했다.

알카라스가 1일(한국시간)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자신의 뒤로 넘어가는 공을 받아내려고 힘껏 도약하고 있다. [사진 = 프랑스오픈 SNS]

톱시드 알카라스도 대니얼 타로(112위·일본)를 3대1(6-1 3-6 6-1 6-2)로 제압했다. 3회전 상대는 데니스 샤포발로프(32위·캐나다)다.

지난해 US오픈 우승자이자 세계 1위인 알카라스는 이 대회에서 생애 두 번째 메이저 대회 타이틀을 노린다.

라파엘 나달(스페인·37)이 빠진 이번 대회에서 가장 우승 가능성이 큰 두 사람은 앞으로 3경기를 더 이기면 4강에서 만난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