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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바이낸스 제소에 25K로 '풀썩'

기사입력 : 2023년06월06일 11:36

최종수정 : 2023년06월06일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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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시장 충격 단기에 그칠 듯...장기로는 호재"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바이낸스와 창펑자오 최고경영자(CEO) 제소 소식에 2만5000달러 선으로 주저앉았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6월 6일 오전 11시 31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84% 하락한 2만5762.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시총 2위인 이더리움(ETH)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93% 내린 1811.98달러에 거래 중이다.

자오창펑[사진=바이두]

간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워싱턴DC 연방법원에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와 자오창펑 최고경영자(CEO)를 증권법 위반 혐의로 제소했다.

SEC는 바이낸스와 계열사들이 고객들에 반복적으로 거짓말을 하고 자오창펑 CEO가 소유한 별도의 펀드에 투자하도록 유도하는 등 사기 행위를 벌였다고 주장했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13건의 혐의를 통해 자오와 바이낸스 법인이 광범위한 속임수, 이해 상충, 투명성 부족, 계산된 법 회피에 연루됐음이 증명됐다"고 밝혔다.

최근까지 2만7000달러 부근을 유지하던 비트코인 가격은 미 규제당국의 본격적인 암호화폐 업계 단속 신호에 2만5000달러선으로 급락했다.

밥 라스 솔로제닉 공동설립자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낸스 소식이 대규모 매도세를 촉발한 것이 명백하나 제소 자체는 그리 서프라이즈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련 루머들이 떠돈지는 한참 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라스는 지난해 루나 사태나 FTX 파산 등의 소식이 전해졌을 때와 비슷한 수준의 "대규모 청산을 다시 경험하게 될 것 같지는 않다"면서 바이낸스발 악재의 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비트코인 서비스 업체 스완 비트코인 수석 애널리스트 샘 칼라한 역시 CNBC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낸스가 거래량 기준으로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만큼 이번 제소 뉴스에 시장이 이렇게 반응하는 것이 당연하다"면서도 가격 변동성은 일시적으로 시장이 해당 악재를 소화하고 나면 가격은 다시 반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장기적 관점에서는 이번 소식이 건전한 암호화폐 에코시스템을 발전시키는 데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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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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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토지공개념 입법·보유세 정상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조국 신임 조국혁신당 대표는 23일 토지공개념 입법화, 보유세 정상화 및 거래세 완화 등 부동산 시장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조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통해 "지금 부동산 시장은 다주택자의 이기심, 투기꾼의 탐욕, 정당과 국회의원의 선거 득표 전략이 얽힌 복마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11.10 pangbin@newspim.com 조 대표는 "전세와 월세에 짓눌리는 청년과 국민은 소외되고 있다"며 "토지공개념은 '부동산 공화국'과 '강남 불패 신화'를 해체하기 위한 근본적 처방"이라며 토지공개념을 입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불평등 해소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보유세를 정상화하고 거래세는 완화해야 한다"며 "이것이 다주택자 매물을 유도하는 가장 빠른 공급 방안"이라고도 했다. 전세사기 특별법 즉각 처리도 약속했다. 조 대표는 "토지주택은행을 설립하고 국민 리츠를 시행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100% 공공 임대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며 "전세사기 특별법을 즉각 통과시켜 전세사기에 대해 국가가 공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감사원, 헌법재판소, 대법원, 대검찰청 등 주요 기관의 지방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대선 전 약속한 정치개혁을 언제까지 미룰 것이냐"며 결선투표제 도입, 비례성 강화, 교섭단체 기준 완화 이행을 촉구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 지도부가 계속 정치개혁 추진을 회피한다면 조국혁신당은 개혁 야당들과 정치개혁 단일 의제로 '원 포인트 국회 공동 교섭단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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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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