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저축은행· 대부업

속보

더보기

'10% 적금까지 나왔다' 2금융권 금리인상 '속앓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저축은행 예금 4%·새마을금고 예금 5%
수신 잔액 줄자 금리 인상 나서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새마을금고 연신내점이 지난 5월 한 달 동안 정기적금을 특별 판매하면서 연 10% 금리를 제공해 화제를 모았다. 보험 상품 가입을 묶어 파는 상품이지만, 워낙 고금리인데다 가입 한도도 없어 소비자의 큰 관심을 모았다. 

상호금융과 저축은행 등 2금융권 예·적금 금리가 오르고 있다. 기본금리를 낮게 설정한 후 각종 우대조건을 달아 고금리 예·적금 상품으로 포장하는 게 아니라 기본금리 자체를 인상하는 추세다.

1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저축은행 정기예금 평균 금리(만기 1년)는 4.00%다. 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지난해 12월 5.53%로 정점을 찍은 후 줄곧 떨어졌다. 지난 4월1일 3.77%까지 내려온 후 바닥을 찍고 오름세로 돌아섰다.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저축은행은 OK저축은행이다. OK저축은행 'OK e-안심앱플러스 정기예금' 금리는 4.51%다.

페퍼저축은행 '페퍼스 회전정기예금'은 4.50%, 상상인저축은행 'e-정기예금'은 4.20%, 다올저축은행 'FI 리볼빙 정기예금(비대면)'은 4.10%, 한국투자저축은행 '비대면회전정기예금'은 4.00%, 웰컴저축은행 'e-정기예금'은 4.00%, SBI저축은행 정기예금은 3.60% 등이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3.06.01 ace@newspim.com

정기적금 금리도 최근 상승 추세다. 이날 기준 저축은행 1년 만기 정기적금 평균 금리는 3.51%다. 지난 2월1일 3.72%로 고점을 찍고 4월1일 3.45%까지 떨어졌던 적금 금리가 상승 흐름을 탔다.

새마을금고는 지역별 금고마다 차이가 있으나 1년 만기 기준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금리가 각각 5.00%, 10%까지 올랐다.

2금융권에서는 금리를 올린 배경으로 시중은행으로의 자금 이탈을 꼽는다. 시중은행과 2금융권 간 예·적금 금리 차이가 크지 않자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보이는 시중은행으로 고객이 돈을 옮겼다는 것이다. 실제로 한국은행에 따르면 저축은행 수신 잔액(말잔)은 지난 2월 118조9520억원에서 지난 3월 116조431억원으로 한 달 사이에 2조9098억원 감소했다. 새마을금고 수신 잔액은 같은 기간 3조1273억원 줄었다. 

2금융권 관계자는 "2금융은 1금융에 비해 예금과 적금을 통한 자금 조달 비중이 크다"며 "수신 잔액이 줄면 유동성 우려가 커질 수 있어 예·적금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다만 (대출) 법정최고금리가 정해져 있어 예·적금 금리를 올리면 예·대 마진은 줄어든다"고 우려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