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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63년만의 우승 도전...아시안컵 11일 조추첨

기사입력 : 2023년05월10일 10:33

최종수정 : 2023년05월10일 14:12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63년 만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조별리그 상대가 11일 결정된다.

AFC는 11일 오후 8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카타라 오페라 하우스에서 2023 아시안컵 조 추첨식을 연다. 아시안컵은 24개 팀이 4개국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2위 12개 팀에 3위 팀 중 좋은 성적을 낸 상위 4개 팀이 16강 토너먼트를 벌인다.

아시안컵 조 추첨식 참석을 위해 7일 출국한 클린스만 감독. [사진 = KFA]

한국은 FIFA랭킹 27위로 출전국 중 3번째로 높아 1번 포트에 들어 조별리그에서 강호들과 만나지 않는다. 1번 포트엔 개최국 카타르를 비롯해 일본, 이란, 호주, 사우디아라비아가 포함됐다.

2번 포트에는 이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요르단 등 중동 4개국과 중국, 우즈베키스탄이 들어가 있다. 3번 포트는 바레인, 시리아, 레바논, 팔레스타인, 베트남, 키르기스스탄으로 이뤄졌다. 4번 포트에는 인도·타지키스탄·태국·말레이시아·홍콩·인도네시아가 속해 있다. 한국의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김판곤 감독이 지휘하는 말레이시아와 한 조로 묶이면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 수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은 조 추첨식 참석을 위해 7일 출국했다. 추첨행사 다음 날인 12일 경기장, 훈련장 등 현장 답사를 할 예정이다. 박지성 전북 현대 디렉터는 추첨자로 행사에 참가한다.

이번 아시안컵은 원래 6~7월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중국이 개최권을 반납하면서 개최지가 카타르로 바뀌었다. 내년 1월 12일부터 2월 10일까지 도하, 알라이얀을 중심으로 8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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