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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교보인문학석강' 김대식 카이스트 뇌과학자 교수

기사입력 : 2023년05월09일 10:35

최종수정 : 2023년05월09일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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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GI 시대에 묻는 인간의 정체성 강의
사전신청 오프라인 행사 및 온라인 생중계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 교보문고(대표 안병현), 교보생명은 시민들에게 깊은 통찰과 지혜를 제공해줄 '2023 교보인문학석강'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를 초청하여 진행된다.

'나는 무엇인가? -생성형 AGI 시대에 묻는 인간의 정체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9일(금) 오후 7시 30분에 종로구 교보생명빌딩 대산홀에서 진행되며, 대산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온‧오프라인 참여 모두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오프라인 참석은 선착순으로 접수를 진행한다. 온라인 참가 신청자들에게는 당일 문자메시지로 생중계 URL을 안내할 예정이다.

인간이란 과연 어떤 존재이고, 나는 무엇인가? 다양한 종교, 철학, 과학, 이념적으로 지난 수천 년 동안 인류가 고민해왔던 질문이다.

하지만 이 모든 질문과 답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바로 인간이 묻고, 인간이 대답했다는 점이다. 지구에서는 오로지 호모 사피엔스만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존재였으니 말이다. 하지만 최근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은 이제 뜻밖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바로 인간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기계를 통해 들을 수도 있겠다는 사실이다.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인간이 아닌 다른 종의 시선으로 바라본 인간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그리고 만약 생성형 인공지능이 멀지 않은 미래에 "생성형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그러니까 "인공일반지능"으로 진화한다면? 그들은 이런 질문을 하지 않을까? 인간이 계속 있는 지구가 더 좋을까? 아니면, 다른 생명체들을 위해서는 인간이 사라진 지구가 더 좋은 미래일까? 인공지능이 더 이상 SF가 아닌 우리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 2023년. 기계가 질문하기 전 우리가 먼저 질문하고 답을 찾아야 하는 이유다.

◆김대식 뇌과학자,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주요 연구 분야는 뇌과학, 뇌공학, 인공지능으로, 뇌과학의 최신 연구 성과와 인문학 지식을 바탕으로 인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성찰해 왔다.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에서 뇌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MIT에서 박사후과정을 보냈으며, 일본 이화학연구소 연구원,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조교수, 보스턴대학교 부교수를 역임했다. 『김대식의 인간 vs 기계』, 『김대식의 빅퀘스천』, 『메타버스 사피엔스』 등을 썼다.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2023.05.09 hkj77@hanmail.net

hkj7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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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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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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