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와 진주논개제 제전위원회는 5일 개최 예정인 제22회 진주논개제 헌다례·신위순행·의암별제가 호우특보 수준의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하루 연기해 6일 열린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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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의암별제 장면[사진=진주시] 2023.05.04 |
헌다례·신위순행은 6일 오후 4시 진주성 임진대첩계사순의단 및 의기사에서, 의암별제는 오후 5시 김시민 장군 동상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5~7일, 11~13일 총 6회 공연이 예정됐던 실경역사뮤지컬 의기논개는 호우가 예보된 5일 공연은 안전상의 문제로 취소됐다.
논개제 기간은 당초대로 5일부터 8일까지이다. 5일 진행되는 본행사, 부대행사, 체험행사, 동반행사 중 진주성 야외 행사는 취소되며, 나머지 기간의 행사는 계획대로 개최된다.
진주논개제 제전위원장은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남은 기간 철저한 논개제 준비와 보도자료,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로 일정 변경으로 인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