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전국민 대상 제1회 전국청년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성인부(대학생/성인)과 중등부(중·고등학생/학교 밖 청소년 포함)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청춘이여 청춘을 이야기하자!'와 '자유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순수 창작 작품을 모집하며 공모 기간은 2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대전시 제1회 전국청년웹툰 공모전. [사진=대전시] 2023.05.02 gyun507@newspim.com |
이번 공모전은 대전시 주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국청년웹툰공모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한다.
일반부 대상 1명(200만 원), 금상 1명(100만 원), 은상 2명(각 50만 원), 중등부 대상 1명(100만 원), 금상 1명(70만 원), 은상 2명(각 50만 원) 등 총 46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9월 초 심사를 거쳐 9월 중순에 결과를 발표하고 수상작들은 10월 대전에서 열리는 '웹툰잡페어' 행사에서 시상·전시된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올해 첫 개최하는 전국 청년웹툰 공모전은 전국의 웹툰 작가 및 지망생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이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통해 대전을 웹툰 산업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전국 청년 웹툰 공모전은 기존 웹툰잡페어 및 캐릭터 콘텐츠 페어와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대전의 웹툰 역량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시는 웹툰 관련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들의 창작·전시 공간과 법률자문, 인공지능 기술 등을 지원하는 '웹툰클러스터 구축사업(총사업비 450억)'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작가들의 창작 공간과 시민 대상 웹툰 교육 공간인 '웹툰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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