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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산단 등 3개 지역 경쟁력강화사업지구 후보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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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전남 광양산단, 부산 신평·장림산단 인천 부평·주안 한국수출산단이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후보지로 선정됐다.

국토부 청사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의 후보지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양 부처가 공동으로 개최한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에서 심의를 진행한 결과 내년부터 시행될 사업지구로 '광양국가산단 지역(전남)', '신평·장림일반산단 지역(부산)', '한국수출국가산단 지역(인천 부평·주안)' 등 3개 지역을 후보지로 선정했다.

정부는 2019년부터 산업단지가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새로운 산업공간으로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총 20개 지역의 노후된 산업단지를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의 사업지구로 지정했다.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은 디지털전환, 탄소중립, ESG 경영 요구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해 노후 산업단지가 지역산업 강화와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부처가 협업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역지자체가 특화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내 거점산단을 허브로 하고 연계된 산단 등을 묶어 지역 주도로 산업단지 경쟁력강화계획을 수립하면 중앙정부가 민간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선정하고 범부처 협업으로 국가 재원을 집중 투자해 육성·지원하는 중앙-지방 협력형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지구는 국토부의 재생사업, 산업부의 스마트그린사업 등 8개 부처에서 지원하는 각종 사업으로 선정 시 다양한 혜택(재정 및 행정적 지원)를 받을 수 있다.

광양국가산업단지를 거점으로 율촌제1일반산단, 순천일반산단, 해룡일반산단을 연계해 저탄소 공정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통한 '다시 도약하는 미래 철강 산업단지'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철강산업 저탄소 기술개발, 스마트산단 제조혁신 기반 구축, 기반시설 재정비 및 아름다운 거리 조성,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등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 스마트공장 증설, 청년고용률 상향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는 산업·환경·사람이 공존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첨단 제조 거점 조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스마트 제조 고급 인력양성,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노후공단 재정비, 비점오염저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등을 통해 생산액, 수출액, 고용인원을 상향시키는 목표를 설정했다.

한국수출국가산업단지 내 부평·주안 지역을 거점으로, 인천기계산단, 인천지방산단, 뷰티풀파크산단을 연계하여, 기업이 성장하고 사람들이 찾아오는 혁신 지역으로의 대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조업 디지털 전환 앵커기지 구축, 디자인 제조기업 혁신, 산업단지 친환경설비 인프라 지원,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클린사업장 조성 지원 등 사업을 통해 생산액 증가, 일자리 창출, 온실가스 감축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와 동시에 선정된 3곳 중 거점산단인 광양 국가산단, 신평·장림 일반산단, 한국수출 국가산단(주안·부평)은 스마트그린산단(산업부)으로도 지정될 예정이다.

향후 선정 지역은 국토부·산업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자체가 수립한 경쟁력강화계획에 대해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연말에 최종 지정·고시 및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2024년부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세부사업의 적정성과 실현 가능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지역 내 산업단지 경쟁력강화가 우리 제조업 전체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 미래 첨단산업의 육성, 탄소저감 및 지역균형 발전을 견인하고 지방시대 실현을 견고히 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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