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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의료취약지 해소대책' 마련…필수의료서비스 기반 강화

기사입력 : 2023년04월16일 10:39

최종수정 : 2023년04월16일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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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기관 5곳 추가 지정
응급의료지원단 본격 운영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응급의료 사각지대 취약인구를 줄이고, 분만·소아 진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필수의료서비스 지원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보건복지부 응급의료 전달체계 개편과 연계해 권역응급의료센터 1곳을 추가 지정하고, 창원·거제 지역의 기존 지역응급의료기관 각 1곳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격상한다. 진주·통영·거창 지역은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적십자병원 신축 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할 계획이다.

[사진=경남도] 2023.04.16

오는 2027년까지 군지역의 당직의료기관을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격상할 수 있도록 의료인력 인건비 등을 지원다.

지난 4월 출범한 경상남도 응급의료지원단은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을 위한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응급의료지원단은 응급의료기관이 보유한 인력과 병상을 실시간 현행화하고, 응급의료기관 지도·관리 및 인센티브 지원, 응급실 순환당직 확대 등으로 응급환자 적정 의료기관 이송률을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외상환자의 체계적 진료를 위한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는 현재 외상병실과 수술실은 리모델링 완료했으며, 중환자실과 소생구역은 리모델링 중이다. 헬리패드 설치를 연내 완료해 내년 3월 보건복지부 지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청소년과가 없는 지역에 소아청소년과 설치·지원을 지속 확대 계획이다. 소아 야간·휴일 외래진료기관인 '달빛어린이병원'을 소아청소년 인구가 2만 명 이상인 시 지역을 대상으로 현재 5곳에서 오는 2025년까지 총 8곳으로 확대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소아 응급대응 역량 강화와 중증소아 전문치료를 위해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와 '어린이공공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건비와 시설·장비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 장애아동과 고위험 아동의 집중재활치료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오는 2025년에 개원할 예정이다

도는 분만취약지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분만산부인과 설치 확대를 추진한다. 올해 도 자체 시범사업으로 사천시에 외래산부인과 1곳을 '의료취약지 거점 의료기관' 으로 지정해 분만산부인과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17일부터 공중보건의사를 의료취약지 응급의료기관 응급실 5곳에 6명 배치하고, 소아청소년과가 없는 의령·함안·하동군 보건소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각 1명씩을 신규 배치해 의료취약지 의료 공백을 최소화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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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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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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