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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인사이드] "청년 민심 잡아라"국민의힘, 현장 경청 행보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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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캐스팅 보트' 2030세대 청년층 지지율 부진
박대출 "청년 소통 제도 상설화 플랫폼 만들 것"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국민의힘이 청년의 민심을 잡는데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28일 대학생 천 원의 아침밥 시행 확대 주문을 시작으로 청년 당정대(국민의힘·정부·대통령실) 간담회 연속 개최, 주요 보직에 청년을 임명하는 등 '청년' 중심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지난 14일 뉴스핌에 "청년들이 만드는 청년정책 플랫폼을 구축해서 청년들과 소통하는 제도를 상설화할 것이다. 친청년은 말이 아니라 실천하는 것"이라며 구체적 목표와 기대감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구로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일하는 청년들의 내일을 위한 두 번째 이야기'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년대표들과 대통령실, 중소벤처기업부 소속 청년 담당관들이 참석했다. 2023.04.13 photo@newspim.com

◆청년 민심 이탈 우려에...청년 여론 수렴 적극 나서

국민의힘의 이같은 행보는 청년 민심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출범 1년 차 정부여당의 지지율 위기는 젊은층 민심을 역행한 '주 최대 69시간' 논란부터 중도층 이반의 원인이 된 지도부 내 설화까지 여러 악재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지난 9~10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33명에게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에서 18세 이상 20대에서 민주당은 42%, 국민의힘은 35.1%를 기록했다. 30대에선 민주당이 40.6%, 국민의힘이 36%였다.

직전 주 조사에 이어 국민의힘은 민주당 지지율에 뒤지며 좀처럼 40%대를 넘지 못했다. 

김기현 대표 체제 이후 청년 민심 잡기 첫 행보는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이다. 1000원의 아침밥은 농림부와 대학이 아침밥을 거르는 대학생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부, 학생이 각각 1000원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학교가 부담한다.

김 대표는 1000원의 아침밥을 시행중인 경희대 서울캠퍼스를 방문해 학생들과 식사를 함께 하며 고충을 전해 듣고, 7억2800만원 수준의 아침밥 지원 예산을 15억7700만원으로 두 배 이상 증액하겠다고 밝혔다.

당정대는 지난 9일 비공개 고위당정협의회를 통해 천 원의 아침밥 사업을 전체 대학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김병민 최고위원과 장예찬 청년 최고위원 중심으로 운영되는 청년 당정대는 '근로시간 주 69시간제'에 대한 청년들의 여론을 듣는 자리를 첫 시작으로 지난 13일에는 '포괄임금제 오남용' 문제와 관련해 중소기업 청년들과 만났다.

이날은 김기현 당대표도 찾아 중소기업 청년들의 '보상' 문제에 대한 목소리를 경청했다.

김 최고위원은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충분히 일한 만큼 보상을 받는 신뢰가 쌓여야 한다는 의지가 컸다"며 "연차 사용이 충분히 진행돼야 함에도 내가 쓰고 싶을 때 제대로 쓰지 못하는 현실적 여건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청년 당정대는 지난 6일부터 포괄임금제 오남용이 의심되는 사업장 16곳을 대상으로 1차 감독에 돌입했다. 감독 결과는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에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장시간 근로 감독 대상 업체를 800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4.11 leehs@newspim.com

◆청년 보직 강화..."장기적 대책 마련해야" 지적도 

국민의힘은 현장 방문을 하는 것 외에도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더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당 내부적으로도 청년 조직을 강화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최근 '청년 대변인'직을 부활시켜 김가람 전 한국 청년회의소중앙회장을 임명했다. 김 대변인은 3·8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직에 도전했으며, 이후 당 민생특위 '민생119'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정책위 청년부의장 1명과 정책조정위원회 청년부위원장 6명을 공개 모집으로 선발해 임명할 예정이다.

박 정책위의장은 뉴스핌에 "대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중간고사 기간을 피해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달 안에 당 홈페이지 등에 모집 공고를 내고 1차 서류 심사, 2차 해커톤 공개 오디션 방식의 심사를 거쳐 선발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또 내주 '청년 정책네트워크'를 출범한다. 청년 정책네트워크는 김기현 대표가 직접 주관·주재하고 김병민 최고위원과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배현진 조직부총장, 정책위 산하 청년 정책부의장·청년대변인(임명 예정) 등이 당연직으로 참석한다.

김 최고위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당과 정부, 민간이 중간 어딘가의 영역에서 청년들이 정책에 관심을 갖고 정부에 정책을 제안하고 싶은 사람들이 청년 정책 네트워크를 구성한다"며 "그들이 내고 있는 좋은 정책 아이디어가 실제 정부 정책에 즉각 반영하는 하나의 플랫폼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최고위원은 "예를 들어 대학의 총학생회의 경우도 청년 정책 네트워크에 참여해서 그들이 안고 있는 고민을 제안하고 그것이 정책에 반영되면, 정책을 제안한 청년도 참여로서 효능감을 느낄 수 있다"고 했다. 청년 정책 네트워크의 구체적인 플랫폼 형식은 아직 구상 중이다.

신율 명지대 정치학과 교수는 뉴스핌과 통화에서 국민의힘의 청년 끌어안기 행보에 대해 "나쁘지는 않지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닐 수 있다"며 "꾸준히 하면 언젠가는 성과가 있겠지만, 시위성 행사에 그치거나 하면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선거 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면,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정책을 편다든지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다. 통계보정은 2023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확인하면 된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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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쿠팡 '총수'는 김범석"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동일인, 이른바 총수를 쿠팡 법인에서 김범석 쿠팡Inc 의장으로 변경 지정했다. 쿠팡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이후 법인을 동일인으로 봤던 공정위 판단이 5년 만에 뒤집힌 것이다. 김 의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된 데에는 동생 김유석씨가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140억원 규모의 보수와 인센티브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 부사장이 주요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업무집행 방향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점도 공정위 판단의 근거가 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공정위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6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공개했다. 다음 달 1일 자로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은 102개, 소속회사는 3538개다. 전년보다 각각 10개, 237개 증가했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기업은 쿠팡이다. 그동안 쿠팡은 공정거래법 시행령상 '법인 동일인 예외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돼 김 의장이 아닌 쿠팡 법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됐다. 사실상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이 있더라도 ▲자연인과 법인 중 누구를 동일인으로 지정하더라도 국내 계열회사 범위가 달라지지 않고 ▲자연인과 친족의 국내 계열회사 출자, 자금 대차, 채무보증 또는 경영 참여 등 사익편취 우려가 없는 경우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올해 지정 과정에서 이 같은 판단이 달라졌다.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의 친족이 국내 계열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취지다. 실제 김 부사장은 지난해에만 43만달러의 보수와 7만4401주의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부터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보수와 인센티브는 140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김 부사장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유사한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고, 연간 보수와 처우도 등기임원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봤다. 또 김 부사장이 물류·배송 정책 관련 정기·수시 회의를 수백 차례 주재하고, 쿠팡로지스틱스(CLS) 대표이사 등을 불러 주간 업무실적을 점검하거나 물량 확대, 배송 정책 변경 등 개선안을 논의한 사실도 확인했다. 주요 사업의 구체적 업무집행 방향에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판단이다. 이번 결정으로 쿠팡은 앞으로 김 의장을 기준으로 동일인 관련자와 특수관계인 범위가 정해진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는 대규모 내부거래 의결·공시, 비상장회사 중요사항 공시, 기업집단 현황 공시 의무를 부담한다.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 규제도 적용받는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해당하면 상호출자 금지, 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제한,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도 추가로 적용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지정 결과를 바탕으로 지정된 집단에 대해 고도화된 분석을 통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시장참여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 측은 공정위 판단에 대한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쿠팡 관계자는 "김 의장의 동생은 공정거래법상 임원(대표이사·이사·감사·지배인 등)이 아니며 한국 계열사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행정소송을 통해 성실히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04-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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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 727만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6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이 727만300원으로 전년보다 14만7100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대학정보공시 대상은 총 403개 대학이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와 전문대학 125개교를 대상으로 등록금 현황을 분석했다. 사이버대학, 폴리텍대학, 대학원대학 등 86개교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2026년 대학 평균 등록금 현황. (명령어: 기자가 관련 내용을 입력한 후 기사용 인포그래픽 제작을 주문했음). [일러스트=퍼플렉시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 중 130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다. 전체의 67.7%에 해당한다. 나머지 62개교, 32.3%는 등록금을 동결했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727만3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12만3100원보다 14만7100원 올라 2.1% 상승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 평균 등록금이 823만1500원으로 국·공립대 425만원의 약 1.9배 수준이었다. 사립대 등록금은 전년보다 22만7500원 올라 2.8% 상승했고, 국·공립대는 1만2200원 올라 0.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소재지별 격차도 나타났다. 수도권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827만원으로, 비수도권 대학 661만9600원보다 165만400원 높았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수도권이 2.7%, 비수도권이 1.6%였다. 계열별로는 의학계열 등록금이 가장 높았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 1032만5900원, 예체능 833만8100원, 공학 767만7400원, 자연과학 732만3300원, 인문사회 643만3700원 순이었다. 전문대학 등록금도 올랐다. 전문대학 125개교 가운데 102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고 23개교는 동결했다. 등록금을 올린 전문대학은 전체의 81.6%로, 4년제 일반·교육대학보다 인상 비율이 높았다. 전문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665만3100원으로 전년 647만8700원보다 17만4400원 올랐다. 상승률은 2.7%다. 전문대학도 사립과 공립 간 차이가 컸다. 사립 전문대 평균 등록금은 668만6600원으로 전년보다 17만5700원 올랐다. 반면 공립 전문대는 223만1200원으로 전년보다 4700원 낮아졌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전문대학 평균 등록금이 708만1900원, 비수도권은 628만7800원으로 집계됐다. 두 권역 모두 전년보다 2.7% 상승했다. 전문대학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예체능 722만9300원, 공학 678만8600원, 자연과학 671만8700원, 인문사회 592만4200원 순이었다. 대학별 세부 공시자료는 이날 12시부터 대학알리미 누리집에 공개된다. 이번 4월 공시에는 등록금 현황, 등록금 납부제도 현황, 등록금 산정 근거, 대학의 사회봉사 역량 등 4개 세부항목이 포함됐다. jane94@newspim.com 2026-04-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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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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