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2030년까지 전기차에 24조 투자...정의선 '퍼스트 무버' 전략 속도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해 첫 글로벌 톱3 성과...2030 전기차 톱3 목표
국내 첫 전기차 공장 설립 이어 울산 전기차 공장도 준비 중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4조원을 투자하기로 발표했다. 이에 아이오닉5, 아이오닉6, EV6 등으로 전기차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온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전기차 퍼스트 무버' 전략도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11일 경기도 화성시 오토랜드에서 고객 맞춤형 전기차 공장 기공식을 갖고 오는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4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정의선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 앞에서 전기차 글로벌 3위 기업으로 도약 약속했다.

[화성=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 지난해 첫 글로벌 3위...다음 목표 전기차 톱3 '정조준'

지난 2020년 10월 정의선 회장 취임 이후 전동화에 속도를 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684만5000대를 판매하며 토요타그룹, 폭스바겐그룹에 이어 처음으로 글로벌 완성차 판매 3위에 올랐다.

지난해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대부분 전년 대비 판매량 역성장을 겪으며 고전한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오히려 전년 대비 2.7% 증가하며 톱3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현대차그룹이 첫 글로벌 톱3에 오른 데는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선전과 함께 정 회장이 진두지휘한 전기차 등 친환경차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 등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아이오닉5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으며, 최근 아이오닉6도 '2023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다. 기아 EV6 역시 '2023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되는 등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 전기차들이 각종 상을 휩쓸었다.

전기차와 제네시스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까지 호조를 보이며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10%가 넘는 10.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한 유럽에서도 9.4%로 역대 최고 점유율을 달성했다.

현대차그룹을 글로벌 톱3 완성차 기업으로 이끈 정 회장은 이제 글로벌 전기차 톱3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장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으로 판매량에 영향을 받고 있다. 하지만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5년 상반기 완공이 예정된 미국 조지아주 내 전기차 전용 공장의 조기 완공 카드과 함께 시장 점유율을 잃지 않기 위해 리스 확대도 검토 중이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전기차 전용 공장은 글로벌 완성차업체 중 테슬라 정도만 갖고 있다"며 "기존 내연기관 생산라인을 전기차로 바꾸는 것은 비효율적인데 현대차는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을 선택했고 이는 타 완성차업체에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전기차 전용 생산 라인에서 경쟁력 있는 아이오닉5, EV6 등을 생산하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 아이오닉 5 [사진=현대자동차]

◆ 국내 첫 전기차 공장 기공...전기차 라인업 확대도 속도

이번 기아의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은 지난 1994년 현대차그룹이 아산공장을 가동한 지 29년 만에 건설하는 완성차공장이기도 하다. 국내에 세워지는 첫 전기차 공장이기도 하다. 현대차그룹은 약 3만평의 부지에 1조원을 투자해 오는 2025년부터 연 15만대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기아 공장이 고객 맞춤형 전기차 공장이라면 울산에는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신공장 건립이 추진 중이다.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공장은 울산공장 내 주행시험장 55만㎡ 부지에 공장과 부대건물 등 40만㎡ 규모로 세워질 예정이다.

현대차는 올해 신공장 건설에 착공해 2024년에는 준공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로라면 2025년에는 울산공장에서도 전기차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 전용 공장의 건설로 정 회장의 전동화 전략에도 속도가 더욱 붙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030년까지 총 31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올해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이 출시됐으며 기아 EV9이 연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에는 현대차 아이오닉7이 출시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멀티히트 친 이정후 타율 0.328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멀티 히트를 쳐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 선두 자리를 맹추격했다. 이정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방문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시즌 25번째 멀티 히트를 기록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328로 끌어올렸다. 반면 타격 1위인 마이애미의 오토 로페스는 이날 4타수 1안타에 그치며 타율이 0.334로 하락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 2위인 이정후는 로페스를 6리 차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정후는 1회초 2사 1, 2루 기회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슬라이더를 잘 골라내 최초 볼 판정을 받았으나 마이애미 포수의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챌린지 결과 스트라이크 존에 걸친 것으로 번복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06.20 psoq1337@newspim.com 3회초 2사 1루에서는 좌완 존 킹의 싱커를 받아쳐 깔끔한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출루 직후에는 곧바로 2루를 훔쳐 시즌 4번째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하이라이트는 세 번째 타석이었다. 라파엘 데버스의 솔로 홈런으로 2-2 동점이 된 6회초 이정후는 마이애미 우완 강속구 투수 마이클 피터슨의 5구째 시속 157.4㎞짜리 패스트볼을 밀어 쳤다. 타구 속도 167㎞로 102m를 날아간 공은 우측 펜스 하단에 박히는 시즌 16호 2루타가 됐다. 이정후는 후속 케이시 슈미트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3-2 역전 득점까지 올렸다. 팀이 3-4로 재역전당한 8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1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3-4로 재역전패했다. 3연승을 마감한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전적 31승 4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2연승을 달린 마이애미는 38승 38패로 5할 승률을 맞추며 동부지구 4위를 지켰다. psoq1337@newspim.com 2026-06-20 12:42
사진
'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