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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신진서, 맥심커피배 우승 '30번째 정상'…"80번째 트로피까지 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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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신진서 9단이 맥심커피배 정상에 올랐다.

[광=뉴스핌] 김용석 기자 = 4년만에 맥심 커피배 우승을 차지한 신진서 9단(왼쪽)와 이원영 9단. 2023.04.10 fineview@newspim.com

신진서 9단은 10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4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3번기 2국에서 이원영 9단을 상대로 184수만에 백불계승,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1국에서 133수 만에 불계승한 뒤 종합전적 2대0으로 대회 두번째 우승을 차지한 신진서는 우승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 20기 맥심배에 이어 4년만에 2번째 대회 우승을 차지한 신진서는 프로 통산 30번째 트로피를 안았다.

이번 결승 시리즈에서 승리한 신전서 9단은 2월 26일 제41기 KBS바둑왕전 결승 이후 19연승을 기록 중이며, 올해 37승 3패, 승률 92.5%로 9할대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맥심커피배에서 우승 횟수를 늘린 신진서 9단은 입단 후 통산 30번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로 맥심커피배 신고식을 치른 이원영 9단은 난적 신민준 9단을 시작으로 박진솔·한상훈·한승주 9단을 연파하고 결승에 올랐지만, 신진서 9단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신진서는 "결승대국에서 많은 대국을 치러 긴장 안하고 치렀다"라며 목표에 대해선 "아시안게임을 뺴놓을 수 없다.응씨배 등과 남은 세계 대회에서 1~2개 정도 더 우승하기 위해 체력적인 면에 신경을 쓰겠다"라고 했다.

특히 신진서는 이번 우승으로 30개의 우승을 안았다. 이에대해 그는 "이번 우승이 서른번째 인줄은 몰랐다. 이번이 30번째 우승이니 앞으로 (타이틀을) 80개 정도 할 생각이다. 바둑이 무엇인지 계속 탐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8개의 타이틀을 보유하게 된 신진서는 지금이 전성기라는 질문에 대해 "원성진 9단의 경우, 계속 발전할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앞으로 저도 개인적인 발전을 계속 할수 있다고 할수 있다"라고 했다.

반면 이원영은 "결승을 두기전까지 전성기라 생각했다. 극단적인 수법을 연구했지만 상대가 수준급이었다. 실력 부족인 것 같아 큰 아쉬움은 없다"라고 했다.

신진서는 19연승으로 올해 승률을 92.5%로 끌어올렸다. 올해 전적 36승 3패를 기록한 신진서는 최고승률 경신에 파란불을 밝혔다. 신진서 9단은 2020년 승률 88.37%를 작성해 연간 최고승률 기록을 보유 중이다.

이날 개회식에는 후원사 동서식품 최상인 상무를 비롯해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상인 동서식품 상무는 "4년 만에 바둑TV스튜디오를 벗어나 외부에서 진행해 감회가 새롭다"면서 "두 선수께서 맑은 마음으로 대국에 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파이팅 넘치는 대국 펼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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