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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차종이 달렸다" 국내 완성차 5개사 3월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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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랜저·아이오닉 6, 기아 쏘렌토·스포티지
르노·GM·KG모빌리티도 주력 차종에 힘 입어 호성적
반도체 공급 부족 해소, 누적 수요 이어질 듯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가 3월 한달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 특히 1월과 2월 내수와 수출 양쪽에서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했던 르노코리아도 수출에 힘입어 플러스 성장을 이뤘다.

국내 완성차 5개사인 현대자동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KG모빌리티는 지난 3월 국내외 판매량이 전년 대비 19.8% 증가했다. 국내 완성차 5개사의 3월 글로벌 판매 실적은 총 73만241대였다.

RANC가 적용된 현대자동차 '디 올 뉴 그랜저' [사진=현대차]

현대차가 전년 대비 21.3% 늘어난 38만 1885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40.9% 늘어난 7만4529대였고,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4% 늘어난 30만7356대 팔았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총 1만2735대 팔았다.

기아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9% 증가한 27만8275대를 판매량으로 기록했다. 내수에서는 전년 대비 17.8% 증가한 5만3046대 팔았고, 수출은 전년 대비 9.2% 증가한 22만4911대를 기록했다.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사진=기아]

한국GM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4.3% 늘어난 4만781대를 팔았다.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4.2% 증가한 3만9082대로 1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한국GM은 내수에서 전년 대비 52.9% 감소한 1699대 판매에 그쳤다.

르노코리아는 전년 대비 50.1% 늘어난 1만5621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보다 40.9% 줄어든 2636대를 기록했지만 수출이 118.4% 증가한 1만2985대를 기록해 이를 메웠다.

KG모빌리티는 전년 동월 대비 59.1% 늘어난 1만3679대 판매했다. 내수는 토레스의 호조에 힘 입어 전년 동월 대비 74.5% 증가한 8904대를 팔았고, 수출은 36.7% 증가한 4775대를 기록했다.

[고양=뉴스핌] 김보나 인턴기자 = KG모빌리티의 새로운 모델 토레스 EVX가 공개되고 있다. 2023.03.30 anob24@newspim.com

자동차 완성업체들의 3월의 좋은 실적은 주력 차종의 선전과 함께 그동안 반도체 문제로 누적된 출고 지연으로 인한 수요가 현실화되는 과정이라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한동안 자동차 완성업체들의 좋은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말 출시된 신형 그랜저가 1만916대 팔려 내수 1위를 기록했고, 현대차의 대표 상용차인 포터도 1만282대를 파는 등 선전했다. 수출에서도 그랜저와 아이오닉6, 코나 등 주요 차종의 신차 효과를 거뒀다.

기아도 주력 차종인 쏘렌토가 내수에서 6890대 판매됐고, 스포티지가 수출에서 4만2445대 팔리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진= GM]

KG모빌리티는 토레스의 인기에 힘입어 내수와 수출에서 좋은 성적을 냈고, GM역시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쌍끌이 인기몰이를 하면서 수출에서  부족했던 내수를 채웠다. 르노코리아도 주력인 QM6가 전달보다 50% 이상 증가한 1409대 판매된 것에 힘 입었다.

전문가들은 완성차 5개사의 좋은 실적에 대해 지난해 반도체 공급 이슈가 일부 해소되면서 누적된 출고 지연수요 때문으로 봤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 뉴 QM6 [사진=르노코리아]2023.03.03 dedanhi@newspim.com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최근 반도체 공급 문제가 다소 풀리면서 누적된 출고 지연으로 인한 수요 때문"이라며 "완성차 업체 별로 최대 생산 물량 만큼 매출로 연결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최근 고금리로 할부나 리스는 수요가 떨어지고 있지만, 아직도 밀려 있는 출고 지연으로 인한 수요가 많은 편으로 당분간은 생산 가능 물량만큼 나가는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호중 한국자동차연구원 책임연구원 역시 "과거 누적된 예약이 출고로 현실화되는 상황"이라며 "최근 수요가 갑작스럽게 늘어난 것이 아니라 예전에 충족되지 못한 수요가 공급이 원활해지면서 해소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GM코리아나 르노 등의 수출 호재에 대해서는 "트랙스, 트레일블레이저 등은 미국에서는 고가가 아니다. 미국 내 차량 평균 판매 가격이 올라가면서 엔트리급 차량에 대한 수요가 존재했지만 이 가격대 차가 부족했던 것"이라며 "우리나라 완성차 업체들이 가격 경쟁력이 있고 상품성이 좋은 차종들은 잘 선택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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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A마드리드 데뷔전 결승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보다 짜릿한 데뷔전이 있을 수 있을까. 이강인이 라리가 복귀전이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첫 라리가 공식전에서 환상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개막전 완승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에서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지 13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의 선제 결승골과 바에나의 쐐기골로 말라가를 2-0으로 꺾으며 승점 3을 챙겼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2026.08.20 psoq1337@newspim.com 전반전 아틀레티코는 말라가의 촘촘한 수비벽에 고전하며 0-0으로 마쳤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마르코스 요렌테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공격 활로는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12분 시메오네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다. 카를로스 마르틴, 호드리고 멘도사, 아르나우 오르티스를 빼고 이강인과 줄리아노 시메오네, 알렉스 바에나를 동시에 투입했다. 이강인은 루크만과 투톱을 이루며 처진 공격수 역할로 나섰다. 투입 직후 이강인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반 14분 30여m 거리에서 과감한 왼발 중거리슛을 날렸다. 후반 20분에는 페널티아크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또 한 번 골문을 겨냥했다. 이어 날카로운 크로스로 코너킥을 유도하며 아틀레티코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드리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8.20 psoq1337@newspim.com 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다비드 한츠코의 롱패스를 가슴으로 컨트롤한 이강인은 중앙으로 파고들며 수비 3명을 순식간에 제친 뒤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다. 공은 말라가 골문 오른쪽 상단으로 정확히 빨려 들어갔다. 아틀레티코 홈 팬들의 우레 같은 환호가 터져 나왔고 이강인은 홈 관중 앞에서 무릎 슬라이딩을 하며 어퍼컷을 날렸다. 이강인의 이번 데뷔골은 2023년 6월 4일 마요르카전에서 마지막 라리가 골을 기록한 지 정확히 1173일 만에 터진 스페인 1부 리그 복귀골이기도 하다. 이강인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아틀레티코는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후반 28분에는 루크먼에게 환상적인 침투 패스를 찔러줬지만 루크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어시스트는 무산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이강인은 경기 막판까지 헌신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후반 28분 아데몰라 루크먼에게 같은 침투 패스를 찔러 넣으며 기회를 창출했다. 후반 40분에는 강력한 태클로 상대 공격을 끊어내며 역습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42분 역습 과정에서 유려한 드리블로 상대의 반칙과 경고를 유도했다. 후반 40분에는 쐐기골이 터졌다. 알렉스 바에나가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오른발로 골문 오른쪽 상단에 꽂아넣으며 2-0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후 이강인은 '매치 MVP'에 선정됐다. 33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에 버금가는 활약으로 아틀레티코의 개막전 승리를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은 이강인.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은 병역법상 해외 출국 문제로 뒤늦게 팀에 합류하며 프리시즌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개막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교체 카드로 투입되자마자 팀의 공격 전개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이강인의 데뷔골은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첫 번째 라리가 득점이기도 하다. 3년 만에 돌아온 스페인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입증한 이강인은 새 시즌 AT 마드리드 공격의 핵심 첨병 역할을 예고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8-2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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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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