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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의 국방인사이드] 北 핵공격정 해일 '북한판 포세이돈'…핵잠 탑재땐 '게임 체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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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11년동안 '비밀병기' 개발
탐지 쉽지 않아 SLBM 보다 위협 심각
'핵잠·수중 핵전략무기' 핵심 5대 과업
중·러 기술지원땐 조만간 핵잠 가시화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북한이 24일 한미 연합 전반기 '자유의 방패'(FS) 연습이 끝난지 하루 만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지도 아래 중요 무기 시험과 전략적 목적의 발사훈련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관영 매체를 통해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새로운 수중 공격형 무기체계에 대한 시험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11년 전인 2012년부터 새로운 시대의 전쟁 양상을 연구하고 새로운 작전개념으로부터 출발한 수중 핵전략 공격 무기체계 개발사업을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은 "2021년 10월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에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에 이 수중 핵전략 무기체계가 비공개로 보고됐다"면서 "이 비밀병기는 노동당 8차대회에서 핵무인 수중 공격정 '해일'로 명명됐으며 당대회 이후 지난 2년간 50여차의 각이한 최종단계의 시험을 거쳤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은 "김 위원장이 무려 29차의 무기시험을 직접 지도했다"면서 "당 중앙위 8기 6차전원회의에서 작전배치가 결정됐다"고 말했다.

◆한미군 '해일' '화살' 사전 파악 여부 주목

북한의 이날 발표가 사실이라면 새로운 형태의 수중 핵전략 무기체계가 개발된 것으로 분석된다. 그것도 새 수중 핵전략 무기가 2012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집권하고 나서 11년 동안 새로운 작전 개념에 따라 전략 공격무기를 개발한 것으로 보인다.

2021년 1월 8차 당대회에서 핵무인 수중 공격정 '해일'로 명명하고 그해 10월 당중앙위 정치국에 비공개 보고까지 됐다. 북한이 '새 비밀병기 해일'이 있다고 공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미군과 정보당국이 북한의 이번 '해일' 공개 전에 존재 여부를 파악하고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북한 주장대로 2년 간 50여 차례 시험을 했다면 사실상 최종단계 시험까지 마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이 29차례나 무기시험 지도를 했다는 것은 그만큼 특별히 관심은 쏟은 '새 비밀병기'로 관측된다. 특히 북한은 지난해 말 열린 당 중앙위 8기 6차 전원회의에서 작전배치가 결정됐다고 주장해 이미 연구·개발이 끝났다는 것을 시사했다.

또 북한은 "수중 핵전략 무기의 사명은 은밀히 작전수역에로 잠항해 수중폭발로 초강력적인 방사능 해일을 일으켜 적의 함선 집단들과 주요 작전항을 파괴 소멸하는 것"이라면서 "임의의 해안이나 항 또는 수상 선박에 예선해 작전에 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무기체계 권위자인 권용수(해사 34기) 전 국방대 교수는 "북한이 작전 해역이나 해안, 항구 근처로 잠항해 수중폭발로 '방사능 해일'을 일으켜 방사능에 오염된 쓰나미를 발생시킨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권 전 교수는 "해군 기지가 있는 항구를 공격해서 함정을 비롯해 해군 전력을 완전히 파괴하고 소멸하는 개념의 '북한판 포세이돈'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러시아가 2016년 11월 첫 잠수함 발사에 성공한 사거리 1만km 포세이돈은 핵 추진 어뢰이면서 수중드론 차세대 신무기로 핵추진 대륙간 중어뢰다. 전략핵잠수함에 탑재되는 러시아 포세이돈은 타격 지점 인근까지 접근해 쏘면 자율 항해를 한 후 수중 폭발한다. 작전구역 안으로 들어가서 발사를 한다. 러시아는 포세이돈을 탑재할 수 있는 핵잠 벨고로드를 지난해 10월 우크라이나 전쟁에 처음 투입하기도 했다.

◆북한 '해일' 전력화땐 '수~수십kt' 핵위력 

권 전 교수는 "러시아 포세이돈은 2~100Mt의 핵 파괴력을 지닌다"면서 "북한이 이번에 공개한 '해일'은 전력화할 경우 수~수십 kt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핵잠 플랫폼을 갖추면 훨씬 더 파괴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권 전 교수는 "다만 북한은 아직 핵잠수함 플랫폼이 완성되지 않아 수상 선박에 탑재해 시험 발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북한은 "지난 3월 21일 함경남도 리원군 해안에서 훈련에 투입된 핵무인수중공격정은 동해에 설정된 타원 및 8자형 침로를 80~150m의 심도에서 59시간 12분간(2일 11시간) 잠항해 3월 23일 오후 적의 항구를 가상한 홍원만 수역의 목표점에 도달했다"면서 "시험용 전투부가 수중 폭발했다"고 말했다.

잠수함에서 발사되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은 일단 하늘로 솟구치면서 날아가지만 북한 주장대로라면 잠항하기 때문에 SLBM보다 그 위협이 더 심각하다. 하늘로 솟구치는 SLBM은 탐지할 수 있지만 북한이 공개한 '해일'은 물속으로 발사되기 때문에 사실상 탐지가 어렵다. 핵을 탑재한 SLBM보다 더 위력적인 무기체계다.

다만 북한이 '해일'을 탑재할 수 있는 핵잠 플랫폼이 있어야 한다. 북한은 2021년 1월 8차 노동당대회에서 '국방과학발전 및 무기체계개발 5개년계획'의 '핵심 5대 과업'을 제시했었다. 핵심 5대 과업은 ▲초대형 핵탄두 생산 ▲1만5000㎞ 사정권 안의 타격명중률 제고 ▲극초음속 활공 비행전투부의 개발 도입 ▲수중 및 지상 고체발동기 대륙간 탄도로켓 개발 ▲핵잠수함과 수중발사 핵전략무기 보유 등이다.

이번에 공개한 '해일'은 핵심 5대 과업의 전략무기 부문에서 '핵잠수함 및 수중발사 핵전략무기 보유'에 해당된다. 핵잠수함에 수중발사 핵전략무기를 탑재하겠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조만간 북한이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전략핵잠을 진수할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사다.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이 중국이나 러시아의 기술 지원 없이 핵잠을 만들 수 없다고 평가한다. 다만 북한이 중국·러시아로부터 기술지원을 받는다면 핵잠 건조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권 전 교수는 "북한이 이번에 공개한 '해일'은 핵잠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지 않으면 전략적 효용성이 제한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발사 플랫폼이 노출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북한이 핵잠을 전력화해서 '해일'을 탑재한다면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북한 핵·미사일 '고도화·현실화' 위협 심각

또 북한은 "3월 22일 전략순항미사일부대들을 전술핵 공격 임무수행 절차와 공정에 숙련시키기 위한 발사훈련이 진행됐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함경남도 함흥시 흥남구역 작도동에서 발사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형' 2기와 '화살-2형' 2기는 동해에 설정된 1500㎞와 1800㎞계선의 거리를 모의한 타원과 8자형 비행궤도를 각각 7557~7567초(2시5분57초~2시간6분7초)와 9118~9129초(2시간31분58초~2시간32분9초) 비행해 목표를 명중타격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순항미사일의 초저고도 비행시험과 변칙적인 고도조절, 회피비행 능력을 판정하는 시험도 진행했다"면서 "기종별로 각각 1발씩 설정 고도 600m에서 공중폭발 타격 방식을 적용하면서 핵폭발 조종장치들과 기폭장치들의 동작 믿음성을 다시 한 번 검증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화살-1형' '화살-2형'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사진과 함께 공개했다. 순항미사일에 핵을 탑재하고 핵기폭 시험을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말로만 보여줬는데 사진까지 공개하기는 처음이다. 변칙 회피 기동까지 했다는 것은 어디로 가는지 모르게 왔다 갔다 하면서 비행을 했다는 것이다. 북한이 그동안 순항미사일 무기체계에 대해 이처럼 구체적으로 언급한 적은 없다.

미국의 초기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은 고도가 100m 이하였지만 최근에는 30~50m 저고도 비행을 한다. 북한이 공개한 이번 사진을 보면 순항미사일이 초저고도 비행을 한 것으로 보인다. 거의 지상에 붙어서 초저고도 비행을 했다. 비행거리나 1500km는 '화살-1형', 1800~2000km는 '화살-2형'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이처럼 '핵심 5대 과업' 달성 뿐만 아니라 2022년 핵무력 선제 공격 불사 선언과 함께 신형 ICBM·고체연료 ICBM, 극초음속 미사일, 전술핵 탑재가 가능한 신형 전술유도무기체계, SLBM,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초대형 방사포 등의 성능 시험과 실전 배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북한이 이번에 공개한 내용이 사실이라면 북한의 핵·미사일의 고도화·현실화는 심각한 위험 단계까지 도달한 것으로 평가된다. 엄청난 위협으로 다가온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한미군이 그동안과 완전히 다른 대책과 대응이 새롭게 요구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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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돈봉투' 윤관석·임종성 등 2심 무죄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윤관석·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과 허종식 민주당 의원이 1심에서 유죄를 받았지만 항소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일명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라며 유죄의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봤다.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설범식)는 18일 정당법 위반으로 기소된 윤 전 의원과 임 전 의원, 허 의원에 대한 선고 기일을 열고 이같이 판결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윤 전 의원에게 징역 9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임 전 의원과 허 의원에게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상 금고 이상 형 확정시 의원직을 상실하는데, 이는 의원직 상실에 해당한다. 윤관석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반면 항소심 재판부는 이 사건 공소 제기의 핵심 증거인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휴대전화에서 추출한 '이정근 녹취록'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임의제출됐는지 확인되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형사소송법 제308조의2에 따르면 적법하지 않은 절차에 따라 수집한 증거는 증거로 채택되지 않는다. 이정근 녹취록에는 윤 전 의원은 이 전 총장과의 통화에서 "인천 둘 하고, 종성이는 (돈봉투를) 안 주려고 했는데, 얘들이 버젓이 '형님, 우리도 주세요'라고 해서 3개 뺏겼어"라고 언급했다. 검찰은 윤 전 의원이 언급하는 '3개'가 돈봉투였다고 봤다. 재판부는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 내 자동 녹음 파일이 3만여 개에 달해 정확한 개수나 내용을 파악하고 있기 어려운 사정, 이 전 총장이 원심 증인신문 과정에서도 휴대전화 내 이 사건 관련 내용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을 꼬집었다. 이를 바탕으로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 내 전자정보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수집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유죄 증거로 보기 힘들다는 판단이다. 또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는 그의 알선수재 사건 관련 수사 중 제출한 것인데, 이 사건과는 무관하므로 검찰이 별도의 영장을 발부받아야 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은 점도 꼬집었다. 재판부는 "전자정보 탐색 과정에서 별도 범죄혐의에 대해서 의견 갈리는 경우엔 추가 증거 수집 중단하고 영장을 발부받아야 한다"라며 "압수에 관한 절차를 침해하는 내용"이라고 봤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한편 민주당 돈봉투 의혹은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당대표 후보였던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현 소나무당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박용수 전 보좌관이 사업가 김 모 씨에게 6750만원 상당의 돈을 받고 여러 의원을 통해 민주당 의원들에게 돈봉투를 전달했다는 게 골자다. 윤 전 의원은 박 전 보좌관으로부터 2021년 4월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6000만원을 전달받고, 28일 국회 본관 외교통일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송 전 대표를 당대표로 지지하는 국회의원 모임에 좌장 자격으로 참석해 돈봉투를 살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임 전 의원과 허 의원은 이날 윤 전 의원에게 돈봉투를 받았다고 알려진 현역 의원 중 일부다. 즉 돈봉투는 사업가 김 씨→박용수·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윤관식 전 의원→현역 의원 20명으로 전달됐다. 관련 인물들은 1심에서는 대부분 유죄를 선고받았으나,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로 판명돼 2심에서 뒤집혔다.  사건의 핵심 인물인 송 전 대표는 1심에서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를 통한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나, 돈봉투 살포 의혹인 정당법 위반에 대해서는 무죄를 인정받았다. 역시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로 판명되면서다.    100wins@newspim.com 2025-12-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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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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