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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추경호 부총리 "올해 공시가 18.6% 하락…2020년보다 세부담 줄어"

기사입력 : 2023년03월22일 14:17

최종수정 : 2023년03월22일 14:17

"2005년 제도 도입 이후 최대폭 하락"
"시세 반영비율 2.5%p 하향 조정"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18.6% 하락했다"며 "올해 보유세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유도해나가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과 관련해 "2005년 제도 도입 이후 가장 큰 폭인 전년 대비 18.6% 하락했다"며 "주택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했고, 공시가격 산정에 적용되는 시세 반영비율을 2.5%p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3.03.14 yooksa@newspim.com

이어 "공시가격 하락으로 올해 보유세 부담은 작년 대비 크게 줄어들고, 2020년 수준보다도 줄어들 것"이라며 "세부담뿐만 아니라 공시가격을 기초로 산정되는 각종 국민부담도 크게 완화된다"고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지역가입자 보험료 부담이 세대당 전년대비 월평균 3.9%(3839원) 감소할 전망"이라며 "내년도 근로장려금·자녀장려금 수급 대상이 올해보다 약 32만 가구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기초생활보장제도, 국가장학금 등 그 밖의 복지제도 수혜대상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부동산 시장 연착륙 및 서민주거 안정에 관계부처가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햇다.

soy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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