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러시아

속보

더보기

푸틴 "중국의 우크라 해결 기여 환영...서방이 사태 가열"

기사입력 : 2023년03월20일 10:18

최종수정 : 2023년03월20일 10:18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20일 러시아 모스크바 국빈방문을 하루 앞둔 19일, 인민일보에 기고한 글에서 "중국이 우크라이나 위기 해결에 의미있는 기여를 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러 크렘린궁이 배포한 푸틴 대통령의 인민일보 기고문에 따르면 푸틴은 "우리는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중국이 역사적 배경과 근본적인 (사태의) 요인들을 이해하고 균형 잡힌 입장을 취한 것에 감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마르칸트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개최된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좌)이 시진핑 중구 국가주석과 대화하고 있다. 2022.09.16 wonjc6@newspim.com

러시아는 지난해 2월 우크라 침공을 '우크라이나 특별 군사작전'으로 명명한 이래 전쟁이란 표현은 하지 않고 있다. 이에 이날 기고문에서도 우크라 전쟁을 '위기(кризиса)'로 표현했다.

이어 푸틴은 "우리는 중국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인권법을 포함한 국제법의 규범을 존중하고 유엔 헌장의 엄격한 준수를 지지한다"며 "러시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의해 심각하게 위반되고 있는 불가분성 안보 원칙에 전념하고 있다. 우리는 세계의 핵 안보를 해칠 수 있는 무책임하고 위험한 행동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 우리는 불법적인 일방적인 제재는 거부하며, 반드시 해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우크라 사태의 정치적, 외교적 해결에 개방되어 있다"며 "2022년 4월 평화협상을 깬 것은 러시아가 아니다. 평화 프로세스의 미래는 지정학적 현실을 감안해 진지한 대화를 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에 달려 있다. 불행하게도 러시아에 대한 요구들은 현실과 동떨어져 있고 이는 해결책을 찾는 데 관심이 없다는 바를 방증한다"고 푸틴은 말했다.

이는 우크라 정부가 요구하고 있는 러시아군의 전면 철수와 모든 영토의 반환이 현실적이지 않다는 지적으로 풀이된다.

푸틴은 서방에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우크라 사태가 지속적으로 서방에 의해 가열되고 있다. 이는 서방이 국제적인 지배력과 단극 국제질서를 유지하려는 의도"라며 "'집단적 서방'은 전 세계 국가와 국민들의 운명을 갖고 도박하고 있다. 미국이 러시아와 중국, 미국의 지배에 굴복하지 않는 이들을 동시에 억제하는 정책은 날이 갈수록 격렬해지고 공격적이다. 국제 안보와 협력 구조는 해체되고 있다. 미국은 러시아를 '당면한 위협', 중국은 '전략적 경쟁자'로 규정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푸틴은 "우리 양국은 같은 생각을 지닌 다른 국가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10억명(золотого миллиарда)의 요구를 충족하는 일부 '규칙'이 아닌 국제법에 기초한 공정한 다극 세계 질서의 확립을 지지해왔다"며 "러시아와 중국은 세계에 평등하고 개방적이며 포괄적이고 제3국을 겨냥하지 않는 안보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중국의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의 건설적인 역할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푸틴은 "오늘날 러시아-중국 관계는 역내 및 세계 안정의 초석이며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국제 문제에 대한 긍정적인 의제를 보장하는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1%p↑ 43.4%···의료 대응·쿠바 수교 긍정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40% 초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발표됐다. 의대정원 증원에 대한 윤 대통령의 강경한 대응이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43.4%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4.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10.9%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1.0%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5%p 하락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가장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9.1% '잘 못함' 60.2%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8.3% '잘 못함' 61.3%였다. 40대는 '잘함' 26.7% '잘 못함' 71.1%, 50대는 '잘함' 39.1% '잘 못함' 59.0%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6.2% '잘 못함' 42.1%였고, 70대 이상은 '잘함' 64.6% '잘 못함' 28%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45.5%, '잘 못함'은 51.3%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43.8% '잘 못함' 54.8%, 대전·충청·세종 '잘함' 38.1% '잘 못함' 59.8%, 부산·울산·경남 '잘함' 49.5% '잘 못함' 49.8%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7.8% '잘 못함' 37.6%, 전남·광주·전북 '잘함' 18.8% '잘 못함' 79.5%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44.9% '잘 못함' 48.3%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41.1% '잘 못함' 57.3%, 여성은 '잘함' 45.6% '잘 못함' 51.5%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을 저지하기 위한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대해 국민은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의료계에 대한 윤 대통령의 강경한 대응이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아울러 김 대표는 "한국과 쿠바가 수교관계를 맺는 등 외교성과에 대해 국민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총선을 48일 앞둔 상황에서 정당 지지율은 여전히 국민의힘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42.2%를 기록했다. 반면 민주당의 지지율은 34.9%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지난 조사 대비 1.6%p 하락했고 민주당은 0.8%p 상승,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7.3%p로 좁혀졌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5.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3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2-22 06:00
사진
'파묘' 개봉 11일 만에 600만 돌파…3·1절 연휴기간 230만 관람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파묘'가 개봉 11일차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파묘'가 개봉 2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누적 관객수 600만 명을 돌파했다. 600만 돌파를 기념하여 '파묘'팀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성한 친필 메시지를 공개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파묘'는 3일 누적 관객수 603만 3190명을 동원했다. 이로써, '파묘'는 삼일절 연휴에 2024년 첫 400만, 500만, 600만 관객을 연일 돌파하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또한, 개봉 2주차 주말에 233만 5931명을 동원, 1주차 주말 스코어 196만 5321명을 훌쩍 넘어서며 개싸라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쇼박스]  11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한 '파묘'의 기록은 2022년 최고 흥행작 '범죄도시2'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자, 2023년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보다 일주일 빠른 기록으로, 천만 흥행작들의 스코어 추이를 점점 더 앞서고 있는 '파묘'의 돌풍 같은 흥행세에 더욱 시선이 쏠린다. CGV 골든에그지수 95%, 롯데ㅁ시네마 평점 9.4점, 메가박스 평점 9점 등 실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와 입소문 열풍으로 극장가를 장악하며 흥행 독주를 이어갈 전망이다.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파묘' 팀은 자필로 적은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544만 관객을 돌파한 전작 '검은 사제들'의 스코어를 뛰어넘으며, 자체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한 장재현 감독은 "'파묘' 600만 돌파! 관객 여러분들 진심으로감사합니다. 시나리오 열심히 빨리 쓰겠습니다"라며 재치 있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프로페셔널한 연기 호흡으로 몰입도를 높이며 극의 재미를 끌어올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김재철 배우가 관객들에게 친필 메시지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민식은 "'파묘'!! 600만이라니… 감사합니다!!", 김고은은 "영화 '파묘'!! 6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유해진은 "와!! 600만이라니 엄청 감사드립니다^^", 김재철은 "600만!! '파묘'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 감사합니다"라며 600만 돌파에 대한 기쁨과 진심 어린 감사를 표현했다.   jyyang@newspim.com 2024-03-04 08:1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