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환경보호 실천의 장으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장터 운영 및 분리배출 교육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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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산 송상현광장 일원에서 열린 나눔장터[사진=부산시] 2023.03.17 |
시는 18일 오전 10시 송상현광장 내 선큰광장 일원에서 '2023 시민 나눔장터'를 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올해 전국 처음으로 문을 연 시민 나눔장터는 재사용을 통해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최초로 개장했다.
이날 행사는 (사)에코언니야가 주관하며, 일반 시민,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가 참여해 의류, 가방, 도서 등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용품을 판매하고 생활 속 분리배출 습관을 기르기 위한 폐건전지·종이팩 교환행사도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직접 판매에 참여하는 어린이 장터를 운영해 환경보호 실천과 경제활동을 몸소 체험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이날에는 어린이 대상 분리배출 교육과 버려지는 물품을 활용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 환경보호 캠페인 등도 함께 열려 미래 세대에 환경의 가치를 다채로운 행사로 알릴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