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신한금융그룹 '대전투자청 출자' 무산 우려?...윤창현 "문제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용병 회장 3선 포기에 출자 약속 '무산' 우려 높아져
윤 위원장 "차기 회장과 논의 가능...분위기 좋다" 자신

[대전=뉴스핌] 오영균 김수진 기자 = 대전시에서 대전투자청 설립이라는 '큰 그림'에 자금출자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 신한금융그룹회장이 설립출자를 약속한 상황에서 후보직 사퇴로 출자 참여가 무산될 우려를 낳았지만 현재까지 큰 문제없이 무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임이 유력시되던 조용병 신한금융그룹회장이 3선을 포기하면서 '대전투자청' 출자 약속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다. 이에 대해 윤창현 대전은행설립 추진위원장이 문제없음을 강조하면서 대전투자청 설립을 위한 움직임이 가시화 되고 있다.

대전투자청은 이장우 대전시장의 역점 공약사안 중 하나로,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공약인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금융 중심 은행' 설립을 위한 전 단계다. 대전을 일류 경제도시로 구축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전략으로 대전투자청 설립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왼쪽부터) 22일 옛 충남도청에서 열린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금융 중심 은행 설립 추진위원회'에 참석한 윤창현 국회의원과 지난해 국민의힘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장우 대전시장 모습. 2023.02.24 jongwon3454@newspim.com

이를 위해 대전시는 설립자본금을 위해 기존 펀드 회수금(100억원)과 중소기업 육성기금 400억원 등 500억원을 마련하고 지역 기업 및 은행, 경제단체, 지역 공공기관 추가 출자 등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금융계 자금 확보를 위해 정·재계 인맥이 두터운 이장우 대전시장과 금융전문가인 윤창현(국민의힘, 국회의원·비례) 위원장의 인맥이 활용됐다. 대전시는 산업은행과 고려신용정보 등의 금융기업들로부터 대전투자청 참여 의향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11월에 대전 출신이며 이장우 시장의 고교 선배인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이 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대전투자청 설립 취지에 공감하며 출자의향을 밝혔다. 출자 규모 등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대형금융사인 만큼 적지 않은 규모일 것이라는 소식이 금융계로 퍼지면서 대전시의 자본 확보에 청신호로 큰 힘이 되는 분위기였다.

그런데 3연임이 유력시되던 조용병 회장이 세대교체를 위해 용퇴 결정을 하며 지난 12월 회장후보직을 사퇴하게 됐다. 이에 신한 측 대전투자청 출자 참여가 불확실해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더구나 조용병 전 회장과 이 시장의 만남 에서 양 기관이 구체적인 출자 계획을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불안감은 더욱 커졌다.

실제로 지난 22일 옛 충남도청에서 열린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금융 중심 은행 설립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추진위원회에 국민·우리금융그룹 등 국내 최대 금융사 전현직 관계자들이 모였지만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위원회 명단에 없어 우려감이 커져만 갔다.

이같은 우려에 대해 윤창현 위원장은 "(신한금융과 약속이) 무효화 된 건 아니"라며 문제 없다고 밝혔다. 조 전 회장이 신한금융 관계자로서 발언했고 금융사의 공공성 역할 제고가 강화되고 있는 만큼, 차기 회장과도 출자에 대한 긍정적인 논의가 언제든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윤 위원장은 <뉴스핌>에 "당시 정확한 금액을 약속한 건 아니었으며 대전투자청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한 것"이라며 "조 전 회장의 발언이 무효화된 건 아니기에 언제든 유효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새 회장인 진옥동 내정자와 언제든 투자청 출자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봤다.

그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은행에 공공성 확보와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면서 대전투자청도 자본금 확보에 굉장히 긍정적인 분위기를 탔다"고 평가했다.

윤창현 위원장(국민의힘, 국회의원)은 "3월 취임하는 진옥동 회장과 아직 접촉은 하지 않았지만 이러한 정부 기조에 대해 대화하면서 긍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신한금융그룹 측을 설득할 수 있으며 추진위와 함께하면 좋지만 굳이 그렇지 않더라도 신한 측이 출자 등 대전투자청과 관련한 긍정적인 역할을 하도록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