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美증권거래위, 테라 권도형 사기 혐의로 고발

기사입력 : 2023년02월17일 15:02

최종수정 : 2023년02월17일 16:4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6일(현지시간) 테라폼랩스와 권도형 대표를 사기 혐의로 형사고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권 대표와 회사는 투자자들로부터 수십억달러 규모의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뉴욕 남부지방법원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SEC은 "권 대표는 지난 2018년 4월부터 상당수가 무기명증권인 상호연결된 디지털 자산을 판매하면서 수십억달러를 모았다"며 권 대표와 회사는 테라와 루나가 동시에 하락할 위험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테라의 안정성과 가치 상승 전망만 주장해 투자자들을 오도했다"고 지적했다.

미국 달러와 1대 1로 페깅된 스테이블코인 테라(UST)의 가치가 달러 대비 떨어지는 이른바 디페깅(depegging)이 지난해 5월 발생하면서 가치가 99.99% 폭락했다.

루나는 테라와 1대 1로 연계된 스테이블코인으로, 디페깅 발생시 가치방어를 위한 안전장치였지만 건전성 우려로 모든 투자금을 회수하는 뱅크런이 일었고 루나까지 폭락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엘립틱에 따르면 글로벌 테라·루나 투자자들의 총 피해액은 420억달러로 추산된다. 

현재 권 대표는 세르비아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자들에게 허위 정보를 제공한 혐의로 권 대표를 지난해 9월 기소한 한국 검찰은 세르비아에 신병 확보를 요청한 상태다.

권도형 테라폼랩스 코리아 대표.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